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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다리던 네가 아니야

Letters to Juliet (북리뷰)

by 책읽는 헤드헌터


윤콩~


우리 함께갔던 그 꼬막집 기억나?

벌교 꼬막정식집말야.

조정래 태백산 문학기행때 같이갔던 그 꼬막정식집을 버스로 지나는데 엄청 신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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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공공도서관이야 하늘도 맑고 오늘 날씨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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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된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봤어.

만화그림 작가는 프랑스 사람인데 브라질 여인이랑 결혼한거야

둘째딸 쥘리아가 21번 염색체가 3개가 결합되어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나면서 겪은 자전적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건데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다운증후군에 대해 조금 더 알수 있어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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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이 특히 인상적이더라.

아이들은 부모의 것이 아니며 부모와 함께 있긴 하지만 부모에 속해있지는 않다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 생각을 줄수는 없다고, 아이들에게도 고유한 생각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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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되면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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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기형아가 아닌지 검사도 했고 의사들 모두 이상없고

심지어 태어난날 그 누구도 아이가 다운증후군일수도 있다고 말해주지 않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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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이러한 마음까지 배려해서 병가를 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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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이모(미저리말고 애자이모)는 이사진보면서 묻더라고.

이모가 24살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2년전에 만들어서 보내드린건데 우리 윤콩이가 아직도 이렇게 미스코리아처럼 이쁘냐고~


내 대답은 노코멘트...ㅎㅎ



속초에서 만나자 윤콩!

잘 지내고 있어!

이모랑 제주도 2박 3일 정도 생각해보고.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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