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앙성결교회 이윤영 목사님 말씀을 정리한 기록이다.
제목: 단일운동
말씀: 창세기 15장 1-5절 (2022.4.24)
다메섹 지역(이방인) 엘리에셀은 겉은 이방인이나 속사람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닮았다.
아브라함이 살던 시절에는 며느리를 구하는 일에 시아버지가 나섰는데, 아브라함은 그 중요한 일을 그의 종 엘리에셀에게 맡겼다. 아브라함의 선택이나 엘리에셀의 선택이 다르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었을 거다.
한 가정에서 갈등이 심해서 이혼율이 높아지는 시대라고 한다.
부부도 마음이 맞지 않는데 부자지간의 마음이 맞는 것도 당연히 어렵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단일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갈등이 생긴다. 목사와 성도간에 의견이 맞지 않아 성도간의 파벌이 생겨 문제가 되는 일이 교회 안에서 비일비재하다. 뜻이 맞지 않는다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다 결국 갈라진다. 갈라지는 것은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 단일운동은, 하나님의 것에 내 것을 맞추어가는 것이다. 사람의 성품이 아니라 하나님 성품에 맞추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사람의 뜻을 맞추려고 한다.
사람의 비위를 맞춘다고 해서 사람의 생각이 하나 게 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맞을땐 하나가 되지만 마음이 맞지 않으면 원수가 되기도 한다. 단일운동은 하나님과 합력을 이루는 것이다.
협력은 사람이 모여서 힘을 합치는 것이고, 합력은 단일되는 것으로 신앙적 용어다.
엘리에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종의 신분이었던 엘리에셀을 아브라함이 자신의 상속자/후계자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을 거다.
다음주부터는 성전에서 대면예배를 통해 예배를 드리려고 한다.
엘리에셀이 아브라함을 만나서 다메섹이라는 세상에서 즐기던 것을 다 제쳐두고 하나님 말씀을 심어나간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어 복 받기를,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었더니 이런 역사를 우리에게 허락했다는 고백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
제니퍼의 기도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의 비 위를 맞추느라 지칠때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추는 것이 애시당초 가능하지도 않는데 그걸 맞춰주다 못맞추는 순간 원수가 되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주님, 오늘 이렇게 기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용기를 얻어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우리 주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신자로 살아 갈수 있기를. 일터나 교회에서, 가정에서 그러한 신앙인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제가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기준에서, 행동하다보면 하나님 주시는 지혜도 저절로 생기리라 믿습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통하여 제게 깨우쳐주고자 하는 바를 잘 들었습니다. 한주간의 생활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이 합력하는 것인지 생각하면서 지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요일이 여느때에 비해 다소 길었다.
책 한권을 읽었고, 조카 생파도 했고, 형부가 두릅나무 심는거 구경도 하고, 언니가 심은 코스모스에 물도 주면서. 강아지 산책은 시키지 못했다. 다음주엔 산책하자.
작년에 심은 은쑥이 돋아났다. 작디작은 씨앗의 힘은 대단하다. 겨우내 땅에서 움크리고 있다가 봄이되자마자 고개를 들이밀면서 자기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여름에는 물 자주줘야지. 내년에도, 그 이듬해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자.
키가 자라지 않는 시윤이 나무와
2주전에 갈치 튀기려고 불을 피우다 화상입은 윤서 나무.
윤서 나무 일부가 타서, 큰언니가 너무나 속상해했는데 심하게 탄 부분만 가지를 좀 쳐줬더니 너무 휑해졌다.
주목은 자른 부위가 쉽게 자라지 않는다는데 ㅠㅠ
우리 윤서나무가 원래대로 회복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