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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Aug 10. 2022

겸손하신  예수님



8월 7일 양평중앙성결교회 이윤영목사님 말씀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겸손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11장 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우리는 난처한 일이 생길 때 가까운 사람들을 탓할 때가 종종 있다. 

나의 문제를 남에게 뒤집어씌우려는 태도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죽음의 순간에도 남탓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그랬을까? 겸손했기 때문이다. 겸손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겸손의 세가지 특색


 1. 하늘이 주신 지혜로 편을 갈라놓아야 한다. 

하나님이 내편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이 내편이 되도록 하기보다 내가 진리편에 들어가야한다. 다윗은 실수가 있어서 하나님 편에 설 수 없을 때가 있었지만 그때를 제외한 모든 순간에는 하나님 편에 섰다. 사울을 죽일 기회가 많았는데 예수님의 교훈을 깨닫고나자 사울을 용서하고 자기 속에 있는 사울이 들춰졌다. 진짜 사울보다 내속의 사울과 싸워 이겨내는 ‘대내전’을 이겨냈다. 진리편에 선다는 것은은 회개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나를 잘못됐다고 이상하게 보고 정죄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지만 (그럴수록 잘못을 인정하고)회개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편에 서면 하나님이 당연히 내편에서 역사를 이끈다. 싸울 수 있는 방편을 주시고, 이기게 하시고, 축복을 주신다. 


 2. 진실로 끝까지 변함이 없어야 한다

변덕이 없어야한다! 진리 편이되었으면 끝까지 진리편에 있어야 한다.

요단강이 탐나더라도 진리편에서 아브라함처럼 메마른 가나안을 선택해야한다. 믿는자는 하나님편에서 살아야 변덕이 없고 왔다갔다 횡설수설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말씀을 들어도 원줄기를 찾지 못한다. 형식적인것, 겉모습만 따라가다가 아무 열매도 맺지못하는 안타까운 심령이 되기도 한다. 

처음과 나중이 한결같아야 한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인 예수님과 단일을 이루어 한결같은 신앙을 이루어가야 한다. 변덕이나 변질의 요소가 없이 언제나 한결같은 신앙을 이루어나감으로 인해 언제나 진리편에 서야 한다.


 3. 순종이 따라야한다. 

겸손한 사람은 패배가 없다. 진리(주님)께 순종했기에 패배가 없다. 진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바로 겸손에 서는 길이다. 순종하면 순종한 것에 댓가를 주님이 지불해주신다. 믿는 우리에게 변화라는 축복을 주신다. 시공간을 살며 시험을 당하고 환난을 당한다. (그럴때마다) 상대방과 싸울 생각하지말고 단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면 된다. 나와의 싸움을 해야하는 순간 순간속에서 진리편에서서 승리하고, 겸손한 자가 되어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은혜 은총을 받게된다 (대외전은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가 이기게 한다) 

많은 사건앞에서 누구를 바라봐야하는가?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그분이 안내하는 길을 걸어가게하면 어렵고 힘든 것 같은데 지나고 나면 이기게 해주는 역사를 이루어진다.


사울과 다윗을 보자. 

사울은 속사람이 병들어 대내전에서 이기지 못하고 헛수고했다. 차라리 왕이 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상을 쌓았을텐데 대내전에서 졌다. 다윗은 한두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남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었다. 어떤 일들을 이루어 갈 때 누구를 푯대로 삼느냐? 하는 게 중요하다. 다윗은 원줄기를 붙잡고 영원한 스승은 예수님밖에 없다는걸 알았다. 그렇기에 그의 인생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달란트 잔치가 있는 날

(여름성경학교 다음날)


베프 딸내미가 엄마도 없이 나를 따라 예배에 왔는데 마침 이날이 바로 달란트 잔치가 있는날이라 46가지 색 색연필을 받아왔다. 우리집 조카들은 어렵게 모은 달란트로 컵라면을 사왔던데. 베프 딸내미가 실속있었다:) 


초등학교때 교회를 다니지 않았던 나는 달란트 잔치에 가본적이 없다. 그게 참 애석한 일이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래서 초등학생 신분으로 달란트 잔치에 참여하게 된다면 나는 뭘 고를까나.


크레파스, 색연필, 종이인형? 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어른들을 위한 달란트 잔치도 한번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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