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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Apr 15. 2023

(부와 행복을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




로빈슨이 어느날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몰리짱에게 추천해준 링크에 담겨있던 책

로빈슨 추천책

부와 행복을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같은게 따로 있겠나 싶어서 한참을 미루다 읽게됐는데,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가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일텐데, 그 행복이라는 것이 말로 찾아오기도 하고 말로 잘 깨지기도, 부서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정호, 고은미 두명의 심리학 박사가 쓴 <말의 알고리즘>을 통해 3가지를 얻었다.


첫째. 간절히 하고싶었던 코수술 욕망을 접었다.  '나는 지금 이대로 온전'하니 이번생애 한번뿐인 내 얼굴과 타인과 비교하지말고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라는 부분에서 무릎을 치며, 성형수술 계획을 접었다. 사실 성형수술을 감당해낼 자신도 용기도 없었다. 하하하.


둘째. 문제를 도전으로 바꾸라는 문장을 통해, 직장에서 생기는 온갖 화나고 짜증나는 문제들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고자 생각을 바꾸었다. 팀원들에게도 처벌로 인한 회피동기를 경험하게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하고 싶어서 원해서 할 수 있는 접근동기를 심어줘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비록 일시적일지라도 책은 이토록, 우매한자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상태state’가 반복되면 ‘특성 trait’ 된다는 점, 우울 불안 분노를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생각을 반복하면 뇌에 특정 신경회로가 만들어진다는 것. 이 두가지가 너무 무서웠다. 말한마디, 사소한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처럼 굳어지면 그 사람만의 시그니처가 되는 것이라며 “짜증난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짜증을 쉽게 내는 짜증 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자주 경험하는 정서는 결국 태도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이 무서웠기 때문에 요즘뿐만 아니라 내 인생을 통털어 자주 경험하는 그 불안, 우울, 자신없음에 대한 정서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필코 바꿔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상태가 반복되면 특성이 된다. PMS 로 인한 이유없는 짜증과 화가 성격으로 굳어지려는 즈음, 넷째언니로부터 조금씩 내가 이상해지는것 같다는 코멘트를 들었다. 

약물치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식과 고강도 운동으로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는 PMS 증상들에 도전하고 맞서서 한번 이겨내봐야겠다!!(비록 이 다짐이 이주일용이라고 할지라도, 오늘도 제니퍼는 책한권을 통해 그런 대단한 다짐을 해봅니다, 불끈)



제니퍼의 편애하는 문장

제1장 운명을 바꾸는 말의 알고리즘

우울, 불안, 분노를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생각을 반복하면 뇌에는 특정 신경회로가 만들어진다. 자주 경험하는 정서는 결국 태도로 자리잡게 된다.


제2장 행복을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

이유없이 짜증이 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일단은 4가지 중 하나에 속하는건 아닌지 확인해보자.

인내의 창이 줄어들게 만드는 4가지가 있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의 상태로 영어 앞글자를 따서 HALT (멈춤)이라고 한다.

그 상태일때는 어떤 결정도,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섣부르게 하지말고 일단은 멈춰야 한다.

그렇게 인내의 창이 더 이상 작아지지 않도록 한다음, 조금씩 창문의 크기를 키워간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피곤하면 잠시 쉬어준다. 화가 나거나, 외롭다면 다음의 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때문에’ 대신 ‘덕분에’ 라는 말을 사용해 보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인내의 창을 갖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이를 키울지 말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제3장 부와 풍요를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

“나는 지금 이대로 온전하다” 현재 자신의 얼굴은 이번 생애에서 밖에 볼수없는 얼굴이다. 내 얼굴을 이번 삶이 아니면 다시는 보수 없다는 말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얼굴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마음을 일으킨다. 무엇이 되지 않아도, 날씬 하지 않아도. 얼굴이 작지 않아도, 존재 자체로 우리는 충분하다. 완벽할 필요없다. 이미 온전하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문제라는 단어를 도전으로 바꿔라. 부모나 타인에게 야단맞지 않기 위해 공부한다면 이는 회피동기에 의한 행동이다. 문제가 되지 않게 하는것 그리고 피하고 싶은것에 초점을 두고 행동하는 것이다. 반면 주어진 조건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면 원하는 목표와 가까워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는 어떤 상태가 되는 것이 목표인 접근동기의 태도다. 타인의 칭찬이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는 경우다.

원하지 않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 사람과 원하는 상황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더 스트레스를 받겠는가? 회피동기의 태도를 접근동기의 태도로 바꿔 주는 마법의 말들이 있다.

해야해 shuld 대신 해볼까 try가 그런말이다. “네가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동굴이 네가 찾는 보물을 품고 있다“

무언가 실패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올라오거나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을 때, 어떤 일을 할때 저항감이 느껴질 경우 방금 소개한 말들을 잠시 시간을 내어 되뇌어 보고 숙고해보자. 불안, 두려움, 저항감을 줄여주고 현재에 집중하는 힘을 키워줄 것이다.


제4장 관계를 이끌어가는 말의 알고리즘

보통 우리는 대화할 때 듣기 위한 대화가 아닌 말하기 위한 대화를 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듣기보다는, 그 말에 어떻게 대답하고 반박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반면, 마음챙김 듣기는 상대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판단 없이 들어주고, 상대가 이야기를 마칠 때까지 중간에 끼어들거나 말을 끊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우리안에 가장 나쁜 적은 우리 마음안에 숨어 있다.


거울에 없던 시절에는 자신의 얼굴을 보려면 어떻게 했을까? 물에 비친 모습으로 자신을 보아야 했다. 그런데 만약 그 물이 심하게 요동친다면 어떨까?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일그러져 보일 것이다. 물이 고요하고 잔잔해야 물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비추어진다. 마음도 그렇다. 마음이 복잡하고 시끄러우면 자신의 마음이 차분하고고요해야 내 마음도 보이고 상대방의 마음도 제대로 보인다.


훌륭한 결혼 생활은 서로의 옳고 그름을 따자기보다는 관계를 더 우선시하는 데서 온다. 관계에 갈등이 생길때 내 주장이 옳음을 입증하는것이 중요한지 아니면 서로가 행복하고잘 지내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묻는다면 무엇을 위선 순위로 두어야 할지가 명확해진다.


제5장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의 알고리즘

많은 심리현장에서 ‘상태state’가 반복되면 ‘특성 trait’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말한마디, 사소한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처럼 굳어지면 그 사람만의 시그니처가 되는 것이다. “짜증난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짜증을 쉽게 내는 짜증 나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남과의 언쟁에서 화를 내기 시작하면 그때는 진리를 위한 언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언쟁이 되고 만다 _토마스 칼라일_


여러분은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는가? 여러분의 마음의 빗장이 열렸을때는 어떤 말을 들었을때였나? (인정해주는 말, 미안하다는 말)

상대방에게 마음이 열리는 순간은, 바로 상대에게서 내가 정말 듣고 싶은 말을 들었을 때다. 그럴때 신기하게도 마음의문이 열린다.


상대방이 폭넓은 생각과 창의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해 나가길 바란다면 우리는 명령의 말이 아닌 부탁의 말을 해야한다. 어떤일을 하도록 억지로 강요하는 명령의 말은 상대방의 자율권과 통제권을 박탈하는 것과같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방을 억지로 차에 태워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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