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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Oct 28. 2023

우리들의 큐티타임에 참석못한 미안함을 담아

사랑하는 K & H 에게


사랑하는 K 그리고 오랜만에 얼굴봤을 우리 H,

쌤이 대학원 친구들과 친구집(강릉)에 왔는데, 주일까진 올라가려고 했는데 함께 중간고사 과제도 준비하고 놀기도 하면서 하루 더 머물다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급 변경하는 바람에 이번주 주일에 양평엘 못가게 되었어.


두분과 함께할 수 있는 큐티타임을 함께하지못해 너무 아쉽다.

우리 K 수능과 H 평안함과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한 맘을 담아 기도하는것으로 아침을 시작했고

혹시라도 두분이 나 없이라도 큐티를 할수있다면 좋지 않을까싶은 맘으로 큐티를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주님 이 아침 먼저 기도로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H가 예배를 나오는 주간이고 K 수능도 얼마남지 않아서 함께 성가대로 봉사하고 기도로 시간을 나누고 싶었는데 갑작스런 일정의 변화로 제가 양평에 가지 못했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친권자 우리 K와 H 의 오늘 하루를 은혜롭게 인도하여주시고 두분이 제가 없더라도 큐티시간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K를 비롯한 우리 조카, 수험생들의 수능이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시험으로 긴장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주님만이 주시는 평안을 허락하여주시고 부디 이 결과가 그들의 평생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H 가 이번주 예배에 나왔습니다. 엄마와 떨어져지내며 학교생활하고 열심히 알바하면서 지냈을 우리 H의 하루하루를 여호와의 눈동자로 지켜주시고. 주님을 앙망하는 자는 피곤치 아니하다는 말씀처럼 우리 H를 피곤치 아니하게 인도하여주세요. (전화가 오네요….하아…) 우리 아이들의 하루 한달 평생을 주님이 주관하여주시고 간섭하여주시고 동행하여 주세요. 하루 한번 혹은 그 이상 주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기도한 모든것 후히 주시는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책은 K가 추천한 책으로 <날마다 솟는샘물>을 주문했는데 마침 강릉으로 오기 전날 도착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 1:1-14장 K 먼저 7절, H 7절 읽어볼까?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인데 <고난받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과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보며 박해받는 것, 배교의 유혹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려고 쓰여진 성경이라고 알려져있어.


자 그럼 내용관찰과 묵상 느낀점 결단과 적용까지 쭉쭉 가볼까?


1. 하나님이 그간 선지자를 통해 뜻을 전하셨는데 이제 누구를 통해 말씀하시나?

생각해보기….


(만유의 상속자, 바로 예수님이지)


2. 영원하신 예수님과 달리 일시적인 세상은 무엇에 비유되는가?

생각해보기..


(옷과 같이 낡아지면 갈아입고 버려지는 것. 세상은 일시적이고 가변적이라고 나오지? 그런 변하는 것들에 중심을 두지말고 예수님께 중심을 두자는 의미에요)


3. 히브리서 저자는 왜 예수님을 천사와 비교하는가?

생각해보기…


(섬기는 영으로, 구원받을 상속자(우리들)를 위해 섬기라고 보내심 받은자라는 의미에서 예수님과 천사를 비교했던것 같아요~)


4.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께서 천사조차 메신저로 사용하는 것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생각해보기…


(하나님의 아들이지 그리스도로 예수님의 전지전능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저는)


5. 최근 내가 주님과의 교제보다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쓰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 믿음의 기초를 견고히 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K먼저 이야기해보고 H 도이야기 들려줄래요? 최근 더 많이 관심과 시간을 쓴 일에 대해? 쌤은 브런치에  포스팅하는 일 같아요.)

(그럼 우리 믿음의 기초를 견고히 하기 위해 각각 무엇을 결단할지 말해볼까요? 쌤은, 소홀했던 성경읽기를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큐티준비하면서 앞뒤 맥락위해 더 많이 성경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 구하는 기도를 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내게 바라는 기도를 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시간을 하루에 한번씩 의도적으로 배치해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 그럼 끝기도는 오랜만에 H 가 해줄래요?


우리는 다음주에 만나요.
자리비워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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