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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Jan 22. 2024

제니퍼의 새벽기도

새벽기도회 LIVE (2024.1.22~26일)


매일매일 새벽기도를 기록해두는 편인데,

그때마다 글을 발행하면 너무 많은 글을 남발(...)하게 되는 것 같아 주단위로 기록하고자 한다.




Monday. 욥기 9장 (선한목자교회 김기훈 목사)

<의심되고 염려되는 상황에도 하나님을 신뢰하자>


(아무리 의로움을 주장해도 하나님이 안들어주시는 듯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욥)


우리가 잘못하고 어두웠던 시절도 하나님은 우리를 세밀하게 인도하신다. 이땅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봉착할수록 하나님 나라 소망하게 된다. 지금 나에게 어둠이 온게 중요한게 아니다. 삶은 힘들고 눈물이 난다. 그러나 분명한건 내 안에 주님이 계신다는 것이다. 현실이 왜 이런지 해석이 되지 않지만(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어렵지만) 만 주님이 늘 함께하신다. 의심되고 염려되는 모든 상황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Tuesday. 욥기 10장

<고난과 고통이 온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 가운데 주님이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신다>


지난 삶을 돌이켜보면 힘들고 눈물나는 일도 많았지만 토기장이인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삶의 굴곡과 어려움이 없는자는 없다. 그때에도 우리가 해야할 마땅한 역할은 '주님 나를 만드셨으니 주님을 신뢰한다'라는 태도다. 실수로든 고의로 오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저 이게 최선이고, 누가 나를 이용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붙잡힌 인생이기에 고난이 크고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욥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욥에게 더큰 복을 주기위한 과정이었다, 라고 단순하게 해석할수가 없다. 죽은자녀가 살아나는것도 아니고, 감당할수 없는 상처와 아픔 아닌가. 귀로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본다고 고백한 욥. 그가 다 알수없고 이해할수없지만 그모든 과정을 통과하면서도 여전히 답을 모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겠다, 의심했던 모든 입술을 회개한다고 고백하자 성경은 욥이 복을 받았다고 결론짓는다. 예측할수 없는 고난은 왜 오는것일까? 과거의 죄로 오는지, 죄 가득한 사회에서 부조리하게 당하는 것인지, 미래의 나에게 뜻하는 바가 있어 나를 훈련시키는 것인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만 그러한 고통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시니 그저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갈뿐이다.





Wednesday. 작은용기가 필요하다/ 출애굽기 23:1-9 (분당우리교회 송지우 목사)


오늘은 5:30분에 일어나지 못했다. 6시에 눈을 떠보니 이미 선한목자교회 새벽예배는 끝난터라 1분간 망연자실하며 낙담했는데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있는 법! 분당우리교회에서는 실시간 새벽예배는 끝이 났지만 30분 전의 새벽예배 영상을 처음부터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었다.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송지우 목사님 인도아래 수요일 새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남들보다 30분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아무리 불편한 사람이라도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면서 관계를 개선해보자,

'너희가 애굽땅에서 나그네 되었은즉 너희가 나그네 된 사정을 알리라'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회적 약자들, 나그네, 과부, 고아를 돌보면, 돕는 손길위에 반드시 복을 주겠다고 기록하고 있다.


나하나 꽃피워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 피우면 온세상 풀밭이 꽃밭되는것이 아니겠느냐

_조동화 시인_

원수를 친구로 바꾸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 (by 랍비)



Thursday. 욥기 12장 (선한목자교회, 김기훈 목사) 

내 삶에 작은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계획하지 않은 일이 없다. 

감사와 순종으로 나아가라.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뜻이다.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의미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최근에 조금 억울하게 느껴지는 일이 두가지가 있었다. 두가지 사건 모두 친한 친구와, 친한 동료로부터 겪은 일인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들이 내게 한 말과 글이 잔상으로 남아 괴로웠다. 괴로움과 동시에 억울하기도 했다. 내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하지? 하면서. 그렇지만 한번 더 생각했다. 하나님은 과연 이 사건을 통해 내게 깨닫게 하시려는 것은 무엇일까? TMI 하지 않는 태도? 너무 세세히 플랜을 정하지 않는 것? 그렇게 열심히 고민했지만 여전히 답을 찾을 수 없어서, 그 둘에게 마음을 닫은 것은 아니나 하루정도 꽁하고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정말로 눈이 안떠지는 오늘. 이 새벽을 깨우며 눈을 뜨자마자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은 것 같다. 주님이 마치 내게 묻는 것 같았다. 너 정말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어?라고. 올한해 나의 다짐이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하라, 였다. 주님이 한번 더 물었다. 어디까지 용서할 수 있는데? 무조건 용서 할수 있니 정말?


어렵습니다 주님. 그러나 무조건 용서하지 않으면..새벽기도의 중보기도시간에도 그 두사람의 사건만 생각나고 왜 그들이 그렇게 말했는지에 집중하면서 제가 집중할 일들과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저의 선한일엘도 영향을 준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은...주님, 어쩌면 저를 위한 것임을 이 새벽 깨닫습니다.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제니퍼가 되겠습니다. 


자 이제 새벽예배, 욥기 12장에 집중해볼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가 기대하고 생각하는것과 반대로 하는 것 같은 하나님이 이해가 안되는 욥. 머리로만 알던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고 그 앞에 엎드리게 된다. 소리를 지르고 탄식하지만 결국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된다. 결국 인류의 역사는 악한자가 승승장구 하는거 깉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이 역사하는 날이 온다. 뒤집어지고 역전하는 날이 온다. 하나님의 손에 있다, 는 말은 신뢰가 되고 소망이 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대로 말씀하신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제가 되게 착합니다. 근데 어제는 한 10분쯤 정말 화가 났어요. 그런데, 

내 삶에 그 작은 것 어느 하나도 하나님 뜻과 계획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 손에 내가 붙잡혀 있으니 나는 오직 감사와 순종만 하면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이끄는 것, 이래도 인정하냐?물으시는 것 같았어요" by 김기훈 목사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가장 완벽한 코치! 우리의 삶이 그분의 손에 달렸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지라도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해주세요

주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Fridday. 욥기 13장 & 출애굽기 32장 (선한목자교회 & 분당우리교회)


선한목자교회 송의준 목사 (왼쪽) & 분당 우리교회 (박민성 목사)


팀켈러 목사님은 네가지를 점검해보라고 했다고 한다. 

1. 내 생각을 점검하라 

2. 돈을 어떻게 쓰는지 점검하라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에 돈을 쓰고 있는지!)

3. 기도가 응답하지 않을때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돌아보라

4. 나의 감정을 돌아보라 


오늘의 제니퍼 다짐

내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때에도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돈을 지혜롭게 쓰고 하나님의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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