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읽는 헤드헌터 Jan 31. 2024

모든 고난이 모두
나의 죄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

제니퍼의 새벽기도 2024.01.31


잠이 완전히 깨지 않은 가운데 임동수 선교사님의 소개를 듣고, 얼굴을 뵙고, 말씀의 한두마디를 들으면서 불을 켜고 노트북을 가져와서 정자세로 앉아 집중하며 기도하였다. 

나의 문제라면 너무 빠르게 어떻게 보면 섣부르게 상황과 사람을 판단하는 것. 최근에 은혜받았던 욥기설교를 전해주던 목사님이 자리를 비우고 다른 목사님들이 욥기 설교를 이어가자, 예배에 흥미를 잃었다. 노트는 커녕, 누워서 대충 듣고 뜨거운 눈물로 간구했던 기도도 시들해졌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것을 전하는 사람을 보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음이 동하지 않은 것을 어쩌란 말인가. 영적으로 깨어있어서 좋은 설교와 아닌것을 '구분할 수 있어서다'라고는 감히 말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나라는 개인에게 은혜가 되는 설교가 있고, 없는 설교가 있는 것은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은혜가 안될때는 분당 우리교회 새벽예배도 들어보고, 박영선 목사님 이전 설교도 찾아보곤 했는데 오늘 이 아침의 새벽예배는 참 달고 감사하게 들었다. 일주일만에 뜨거운 눈물과 함께 합심기도도 하고, 정치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이재명을 피습한 사건이나, 배현진을 피습한 사건이나 모두 말도 안되는 일들이다. 정치를 바르게 하지 못하고 혐오를 조장한 이들이 초래한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나, 이 귀한 새벽시간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나라가 바로섰음 하는 바람에서. 예수님의 제자라 일컬어지는 기독교인들이 부디 정치적으로도 깨어있어서 올바른 판단을 하는 유권자되었음 좋겠다. 이상한 이들이 국회의원이 되고 법무부 장관이 되고 대통령이 되는 일 없도록.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는걸까....하하하)






'파라과이'에 계시다는 임동수 선교사님이 욥기 17장 말씀을 전해주셨다.


임동수 선교사님이 새벽예배에서 욥기 17장 설교를 들려주셨다




다음은 욥기 17장에 대한 임동수 선교사님의 말씀을 요약하였다.


모든 고난이 다 나의 죄로 인해 오는 것은 아니다. 

믿음의 반대말은 '믿음없음'이 아니라 '걱정이다'. 이런 일들 통해 이렇게 역사하시려고 하셨구나 깨닫는 날이 오게 되는게 은혜다. 

다른사람의 어려움보고 판단하고 정죄하는게 아니라 우는 자 가운데 함께 기도하고, 울면서 중보하는 마음과 그들사이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기대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기도의 응답이 더딜지라도 기도하는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 

하나님이 기도의 자리 지킴을 보시고 기도에 응답하신다. 무슨 기도의 제목이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이 자리에 있는 한사람 한사람을 주님이 부르셨고, 주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듣기를 원하심을 믿기 바란다. 기도할때 눈을 감고 손을 모으는 이유는?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눈을 감으면 온갖 위험으로부터 우리가 우릴 지켜낼수없지만, 눈을 감는다는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세요'하며 온전히 맡기겠다는 의미다. 손을 모은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내가 내 능력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내 손을 주님앞에 올려드리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렇게 온전하게 맡기며 기도하는 시간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한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전심으로 기도를 주님에게 올리고, 나머지 각자 기도하며 주님앞에 온전히 내 삶을 올려드리자, 고통이 왔을때 고통에 주목하지말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할 것에 대해 집중하고 기도하기 바란다. 그 문제에서 벗어나라고 사단은 유혹하지만 우리는 그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주님을 신뢰하며 이 삶의 자리를 지키며 하루하루 살아내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합심기도 먼저하고 개인기도!!


제니퍼의 새벽기도 


[합심기도]

지금은 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처한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아침 기도합니다. 이선균 배우 같은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지금은 빠져나올 수 없는 어둠속에서 이 고난이 끝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고난에 집중하지말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어낼 역사가 있음에 집중하며 하나님께 전심을 다해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대단한 것을 주시기보다 오늘 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하루를 견뎌내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그들에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개인기도]

엄마의 하루가 아무일 없이 무탈하도록 기도하고 우리 심바,탄이,미쯔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 함께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큰언니 가정이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인도하여주시고 해외에 있는 큰조카 여호와의 눈동자처럼 매순간 순간 지켜주시고 대학에 가게될 둘째조카 삶속에서 크고 작은 고난이 왔을때도 주님 믿는 자녀되어 그 고난이 주는 유익에 집중하는 어른이 되게 하소서.

둘째언니 몰리짱이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저를 위해 해주는 수많은 기도에 저도 기도로 언니의 삶을 응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언니 가정이 주님을 통해 더욱더 지혜로워지기를 형부와 언니와 넷째, 다섯째 조카를 위해 기도합니다,

넷째언니 가정이 미쯔를 통해 더 부드럽게 대화하고 소통이 편안한 가정되기를 바라고 언니가 찬양을 기쁘게 하며 진정으로 예배가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조카의 믿음을 통해 이 가정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유니코 헤드헌터들이 진심을 다해 사회에 영향을 주기를, 창업자인 한상신 회장님의 말씀처럼 마라의 쓴물을 달게 하는 나무가지 같은 존재되기를, 제가 저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능력 덧입어 만나는 고객사 후보자 동료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지헤로움으로 좋은 영향력 주는 선배가 될수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임동수 선교사님 다른 설교들 영상보기 <-----클릭!!


매거진의 이전글 제니퍼의 새벽기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