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떠나게 되다
하늘을 품은 남자와 사는 이야기 (3)
신혼을 선교사 훈련원에서 보내다니,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어느 날 꿈에서 키다리 아저씨를 보았고, 두 달 후 그 키다리 아저씨 같은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다시 두 달 후,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고, 양화진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리고 세 달 후, 결혼식을 올렸다. 그렇게 1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내 인생은 급격히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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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by
도럽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