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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May 15. 2024

구약 12편. 에스더

죽으면 죽으리라 여장부 에스더




자기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가꾸고, 때를 기다릴 줄 알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했던 에스더.

그녀의 진심이 하나님께 닿아 오늘날까지도 유대민족이 기리는 <부림절>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다. 슬픔과 애통의 날이, 기쁨으로 바뀔 수 있었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에스더서 입니다 ^^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주인공 4명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에스더, 아하수에로, 모르드개, 하만의 이야기입니다. 




에스더의 공간적 배경은 페르시아 수산성 (예루살렘이 아니다)

바벨론 포로가 된지 100년이 지난 시점에 1차~3차 포로귀환이 끝나고, 아직 페르시아에 남아있는 유대인들의 이야기다.



1장: 와스디 왕후의 폐위, 페르시아는 127개도 (우리나라는 8개도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큰 나라다). 거의 매일 잔치. 술자리로 왕이 왕후를 불렀는데 나타나지 않자 폐위를 시키게 됨.

2장: 왕후 선발대회. 페르시아에 사는 유다인 모르드개(사울왕의 후손, 베냐민 지파로 추정). 고아 에스더를 자기 딸처럼 키운 친척 모르드개. 에스더가 페르시아 왕후가 되어도 유다인이라고 밝히지 말라는 모르드개. 

3장: 아말렉 족속, 하만 VS 베냐민 지파 모르드개!! 출애굽할때 뒤처진 병자들만 노렸던 아말렉. 아예 아말렉 씨를 말리라는 하나님 말을 어긴 사울왕. 총리대신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는 모르드개. 이에 열받은 하만이 모르드개+그민족을 말살하고자 왕의 허락을 받는다. 아달월 십삼일에 모든 유대인을 죽이고 재산을 뺏어도 되는 상황이 벌어짐. 

4장: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서 우리 민족을 살려라"라고 부탁한다. "죽으면 죽으리라 모든 민족 금식하고 기도해달라" 며 에스더가 왕께 나아가고자 약속한다. 

5장아하수에로왕에게 간택된 에스더의 요청은 잔치를 열어달라는 것. 잔치에 하만을 불러 즐기자고 부탁한다.

6장: 어느날, 역대일기를 가져와서 읽다가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왕을 살려준 부분을 읽게 된 왕. 하만을 시켜 모르드개에게 치하하게 한다. 

7장: 에스더가 요청한 두번째 잔치에서 드디어 에스더는 자기 민족과 자신이 도륙당할 위기라며 그 장본인으로 하만을 가리키며 왕에게 읍소한다. 하만은 이만저만한 상황끝에 왕의 무사 이모탈에 의해 끌려 나가게 되고 자신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만든 나무대에 자신이 매달리게 된다.

8장: 하만의 집을 에스더에게 주고, 모르드개가 그 집을 관리하게 한다. 마침내 유다인을 말살하고자 하는 조서를 철회한다. 본토 백성(페르시아)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하나님 섬기는 자가 많아졌다. 

9장~10장부림절(하만이 꾀한 유다인 진멸에서 벗어난것을 기념하는 축제).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달. 슬픔과 애통이 기쁨으로 되는날이라고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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