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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Aug 20. 2020

No more 리멤버 팔찌

제니퍼 활용법





김복동 할머니 관련 영화를 봤다.

정의기억 연대라는 모임이 있었다.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정기 수요집회도 있었고.

나의 무관심 속에서 스치듯 사라졌지만.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처음으로 노란색 리멤버 팔찌가 생겼다.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보라색 팔찌가 생겼다.


더 이상, 

기억 할 만한, 

기억해야 할, 끔찍한 사건이 없었으면 좋겠다.


대신,

이제는 모든 것의 경위가 밝혀지고, 

사과가 이루어져

이 끔찍한 사건들을

잊어도 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면 좋겠다.


2019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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