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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가든파티? nope!

BCCK Garden Party 2025 with Dulwich Coll

by 책읽는 헤드헌터





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것, 제니퍼는 지극히도 내향형 인간이라는 사실.

하는 일이나, 일할 때 장면이나 평상시 모습을 보고 나를 내향형인간이라고 분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친한친구들마저 모르고 있는 사실이니 그도 그럴 수밖에. 그러나 본인피셜, 제니퍼는 내향형인간임에 틀림없고 낯선곳에선 항상 구석진 곳에 자리하며 소수 한두명과 밀도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할 가능성이 꽤, 높다. 그런 내가 작년에 외국계 기업 BD혹은 네크워킹에 도움이 될까싶어 BCCK 주관, 가든파티에 참여했다. 머리털나고 스스로 그런곳에 갈생각을 한 건 정말 처음이었다. 당시에 커리어 코칭을 받는 중이었고, 커리어 코칭을 해준 J 전무님 덕에 용기를 냈다.


보통 커리어우먼들은 이런 행사에 입고 갈만한 옷이 한두벌은 있을텐데 한벌도, 없던 나는 작년에 다급하게 언니 둘을 조르고 졸라 여주 아울렛에 가서 드레스 한벌을 골랐다. 꽤 맘에 들었는데, 그때보다 2킬로그램 정도 체중이 불어서 다소 꽉끼기도했고 그 옷을 입고 어디 갈만한 데도 없어서 그날이후로 옷장에 고이 모셔두었다. 올해도 가게 된다면, 작년 그 옷을 꺼내입어야지.


그날의 한 장면을 올해 BCCK홈페이지에서 보게 되었다. 검정 드레스를 입은 나보다도 레드 드레스로 멋을낸 시선강탈 캐서린 전무님 덕분이었을 것 같다. 무튼 그 가든파티가 올해는 덜위치 컬리지에서 개최된다. 덜위치 컬리지는, 나의 오래된 고객사인 pet food 기업에서 HR Director를 역임했던 지금은 절친이 된 HR이 소속된 학교가 아니던가. 간다간다 하고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면 뵈면 좋을 것 같았다. 마침 팀원중 한분도 관심있어하고, 올해 이행사에 함께 가주었으면 한다는 ex 동료의 초대메일도 있고하니 일단은 깊이 고민해보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같은날 <커리어 코칭> 관련 자격증 과정에 참여해야해서 가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 덜위치 컬리지 <웰컴파티>에 초대 받아 아쉬움을 다소 덜어보았다.



** BCCK 가 주관하고 덜위치 칼리지에서 열리는 2025년 가든파티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고, 뵙게 되면 서로 인사나눌 수있기를!

https://bcck.glueup.com/event/bcck-garden-party-2025-with-dulwich-college-seoul-150153/


** https://youtube.com/shorts/nMZgXz6Vr1U?si=TcCrnk3k5KK8xW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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