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걸 스타일 탐구하기
아직 봄이 오고 있다고 말하긴 이른 1월이지만, 발 빠른 패션계는 일찍이 봄을 준비한다. 요즘 에디터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 코펜하겐은 여성들은 어떤 추구미를 가지고 있을까. 북유럽이라고 다 같은 북유럽은 아니다. 북유럽 패션의 도시 덴마크와 스웨덴 두 나라 중 조금 더 저위도에 속한 코펜하겐은 조금 더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에디터가 생각하는 코펜하겐 걸은 위 사진과 같이 색감의 포인트가 하나 이상 들어간 룩을 선보이는 것. 그 색상이 더욱 화려할수록 코펜하겐 스타일에 가까워진다.
요즘 코펜하겐 걸 스타일을 떠올렸을 때, 빠질 수 없는 브랜드. GANNI. 화려하다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컬렉션 이미지로 꾸꾸꾸 스타일링이니, 룩의 아이템 하나가 당신의 스타일에 포인트로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아라. 그럼, 당신은 곧바로 코펜하겐 걸로 변신 가능이다.
컬렉션 사진을 살펴볼 때, 아이템 하나하나 관찰해보자. 이 옷들과 내 옷장을 믹스매치 한다고 생각하며 말이다. Ganni의 드레스와 스커트에서 관찰할 수 있는 오간자 소재감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Cecilie Bahnsen의 셔츠 또한 얇은 소재감으로 살결이 은은히 비춘다.
SS25의 트렌드 중 하나인 비대칭 스커트. Nicklas Skovgaard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러플의 불균형으로 만들어 낸 스커트의 실루엣이 포인트가 되는 착장.
에디터는 사실 유명한 까마귀다. 그러니 나의 최애 컬러는 블랙인 셈. 에디터 같은 까마귀들은 코펜하겐 스타일에서 어떤 점을 배워오면 좋을까. 우선 GANNI를 참고한다면 SS25에서는 과감한 아일렛 디테일을 가져오겠다. 벨트에도 가방에도, 심지어 신발에도 이들은 두 줄의 라인으로 구성된 아일렛 디테일을 더해두었다. 올블랙 스타일링에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는 실버 아일렛 디테일.
매일의 꾸뛰르를 제안하는 브랜드, CECILIE BAHNSEN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그 자체인 풍성한 실루엣을 SS25에서는 더 많은 러플과 함께 전개했다. 같은 블랙 색상이라도 더욱 사랑스러운 무드를 녹일 수 있었던 데에는 소재감과 은은한 장식이 한몫했다.
이상 젠테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코펜하겐 걸 스타일을 소개하며 오늘의 글은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다들 설 잘 보내길 바라며…
CECILIE BAHNSEN - UPHI 러플 장식 시어 슬리브리스 탑
CECILIE BAHNSEN - EA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CECILIE BAHNSEN - OPAL 오간자 실크 슬리브리스 미디 원피스
Published by jentestore 젠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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