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1편_매력넘치는 쿠바여행 프롤로그
우연찮게 찾아온 쿠바행 티켓. 그 것이 나의 쿠바 여행 첫 시작이다.
토론토에서의 1년간 유학생활을 마무리할 즈음 다른 곳도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홈스테이 집으로 날라오는 신문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가끔 특가로 뜨는 것 중 하나가 쿠바다! 그 당시에는 아직 개방을 하지 않았던 터라 미국에서는 갈 수 없었던 곳이었다. 캐나다 사람들도 휴양지로 자주 찾는지 맥시코의 '칸쿤'이나 쿠바의 '바라데로'가 인기 여행지였고 그렇게 쿠바로 가는 티켓을 예약했다.
항공권과 더불어 바라데로에 위치한 호텔까지 7일간 All-Include 가격이 그 당시 55만원정도였다. 한국에서 쿠바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비행시간도 만만치 않은데, 그리고 현재는 쿠바가 개방을 시작하면서 많은 자본주의가 들어오게 되었고 TV에서 나오는 쿠바의 모습이 예전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가질 수 밖에 없다.
쿠바에서의 7일간 여행은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였다. 쿠바는 음악의 도시, 살사의 도시, 열정의 도시, 넘치는 인정의 도시다. 체게바라의 영혼이 숨쉬고 있고, 색감이 넘쳐나는 곳이다.
헤밍웨이가 왜 그토록 쿠바를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인생 한번 쯤은 이 곳에서 흥넘치는 생활을 가져볼만한 곳.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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