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음에
걸음새는 뭉게구름
눈 끝에 거닐다
마음속에 노닐면
점점 영글어지겠지
살그니 주고파
살그머니 받고파
언제나 보고파
이 세상에
사랑을 막을 법
어디에도 없으리
그대가 있음에
별들도 노래하네
작가 노트 : 꽃의 종류와 향이 서로 다르듯 느낌 또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졸작이지만 사랑 시 한 편을 올립니다.
詩作, 시작하다.
이 시는 한국문인협회가 발행한 '한국시인 사랑 시1'에 수록된 순수 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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