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생애 주기 독서 지원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독서 진흥 사업 'HAPPY BIRTH 해피버스 용인 북스타트'의 최종 도서 14권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도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별 발달 단계와 교육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루어졌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용인시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협력해 펼치는 이 사업은 단순하 도서 증정을 넘어선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매년 꾸준히 운영되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으며, 실제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시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대별 5단계 맞춤형 구성... 다자녀·시니어 혜택 강화
책꾸러미는 생애 전환점에 맞춰 총 5단계로 세분화되었다. 단계별 구성을 보면 시민을 삶을 촘촘히 챙기려는 용인시의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1~3단계(영유아): 출생 직후부터 36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꽃아, 안녕!> <찾았다! 구름 방울> <들어와> 등 정서적 교감을 돕는 그림책들이 포함됐다.
▲4단계(책날개): 다자녀 가정의 초등 입학 자녀를 대상으로 <도둑을 잡아라> <빨간 점> 등을 배부하며 공교육의 첫발을 떼는 아이들의 성장을 책으로 응원한다.
▲5단계(시니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단계로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똥벼락> 등 삶의 지혜와 해학이 담긴 도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여는 이들에게 말을 건넨다.
수령 방법은 대상별로 차이가 있다. 1단계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받을 수 있으며, 2~4단계는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보호자가 인근 공공도서관에서 소진 시까지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수령 시에는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5단계(시니어)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연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배부하여, 어르신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유도했다.
책으로 묶인 공동체, 읽는 시민의 내일을 꿈꾸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책꾸러미는 공공도서관의 서가를 지나 지역사회 전체로 번져나간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시작되는 곳에 책이 있고, 은퇴 후의 고적함이 머무는 곳에 다시 책이 놓인다. 이는 단순히 종이 뭉치를 나누는 행위가 아니다. 한 시민이 생의 전 주기에 걸쳐 고립되지 않고, 문학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이웃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도시의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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