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내 마음의 소리를 담다
실행
신고
라이킷
93
댓글
36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점록
Oct 21. 2023
가을에게
가을에게
이 점 록
눈길 주고 마음 머무르자
알록달록 갸륵하게 꽃이 되는
봄의 아들아
한잎 두잎 잎새마다
사각사각 소리 내지만
길을 잃지 않도록 천천히 가렴
하늘빛 높푸르고
곱디
곱게
한번 더 피는 꽃
아! 가을 누가 뭐래도 나는 좋다
작가노트 : 산마다 들마다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이다.
낙엽들이 먼저 떠날 채비가 한창이다. 가을이 훌쩍 스쳐 지날 것 같아 조바심이 났다.
가을하는 시월의 풍요로움을 즐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떠나기를 소망하며,
이미지 출처 : pixabay
#가을#잎새#하늘
keyword
가을
마음
눈길
이점록
소속
직업
시인
세상을 향해 소통과 공감으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구독자
293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슬픈 모래
코스모스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