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모가 저모에게 묻다! (2)

[이모저모세모] 2022년 02월호

by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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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저모에게 묻다!



Q7. ‘아직 시작하기 늦지 않았다!’ 가 이번 주제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시작에 대해 질문해보려고 해요. 평소 시작을 빨리하는 타입인가요? 완벽하게 준비됐을 때 시작하는 타입인가요?


옛날에는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사실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어서 되도록 빨리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Q8. 그럼 이제는 시작을 되도록 빨리하려고 하는 편이라고 하셨잖아요. 시작을 빨리하는 자기만의 팁이 있나요?


저는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걸 빨리 적어야 하는데, 어떨 때는 그 아이디어가 너무 재밌고, 흥분돼서 빨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때 시작을 해야 하더라고요. 아니면 흥미가 떨어져서 시작을 잘 못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딱 재밌고 신났을 때, 에너지가 넘칠 때 하면 빠르게 시작할 수 있고, 흥미가 안 떨어질 수 있군요.



Q9. 새해를 맞이하거나 새로운 달을 맞이할 때, 혹은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때 나만 하는 것이 있다! 하는 게 있나요?


꿀차님의 인스타를 보고 메타 인지력을 기르기 위해, 작년부터 제가 하는 모든 일의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노션에 만들어둔 하루짜리 템플릿이 있는데, 그 템플릿을 복사해서 날짜를 오늘로 바꾸는 일을 가장 먼저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생각해보면 되게 귀찮을 수 있는데 한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엔 그랬는데 이제는 왠지 강박감이 생겼어요.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습관이 됐나 보네요.


제가 기록에 대한 집착이 있어서 안 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곤 해요. 기록을 해두면 좋은 것 같아요. 하루에 어떤 걸 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Q10. 2월호 주제가 ‘아직 늦지 않았다!’인데,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현재 저의 상황으로선 성공과 취업은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이미 취업한 친구들을 보면 조급한 마음이 드는데 사실은 아직 늦지 않았고, 인생은 길고, 성공하기에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20 대의 사회 초년생이 어떻게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성공하겠어요. 몇 년 동안 쌓는 기간이 있을 테니까 그런 점에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스스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는 키즈 모델 빼고는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자기만의 속도대로 꾸준히 가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Q11. 이제 마지막 질문이에요. 잡지를 보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자유롭게 해주세요!


우선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어떤 잡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려고 해요. 예를 들어 디자인 스타일이라든지, 그림이라든지, 시도해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거든요. 하다 보면 틀에 갇힐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틀에 갇히지 않고, 템플릿을 만들지 않고, 다양하게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싶어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하하.


그냥 재밌고 가볍게 남들은 뭐 하고 사나, 남들은 무슨 생각 하고 사나, 내 친구의 일상을 살펴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이 잡지는 사실 시도하기 좋아서, 우리도 도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가볍게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해당 게시글은 2022년에 쓰인 글로,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한 게시글을 브런치에 재업로드 한 것입니다.


2023년은 홀수 해를 맞이해 홀수달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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