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가장 확실한 노후 준비

100세 시대, 가장 확실한 노후 준비는 '읽고 쓰는 삶'이다

by 스튜쌤


100세 시대, 가장 확실한 노후 준비는 '읽고 쓰는 삶'이다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다. 100세 장수 시대, 이제 노인들도 누군가에게 의존하기보다 독립된 생활을 원한다. 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산다는 뜻이 아니다. 노년의 삶이 길어진 만큼, 우리가 감당해야 할 '자유 시간' 또한 살아온 날들만큼이나 많아졌다는 의미다.



우리는 청년 시절, 학교에서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 그 유효 기한은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갈림길에 섰다. 그동안은 사회적 책임감 때문에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지만, 이후의 삶은 오롯이 자신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물론 현실적인 제약도 있다. 누군가는 "손주를 봐줘야 해서 나를 돌볼 시간이 없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식보다 예쁜 손주를 돌보는 일조차 강요가 아닌 내가 선택한 일이라고 여기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하고 싶었던 취미 생활을 시작하거나 복지관, 주민센터를 통해 세상으로 나갈 수도 있다. 더 적극적인 노후 대비는 자기 계발을 통해 이타적인 삶을 실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타인이 아닌, 내 생각과 행동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돌이켜 보면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나다운 인생인지' 한 번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제라도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상상해 보고, 미소 지으며 그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그려봐야 한다. 꼭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다가 아니면 그만두고 다른 것을 해도 된다. 누구도 야단칠 사람이 없고, 허락받아야 할 사람도 없다. 오히려 주변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반기고 적극 지지해 줄 것이다.



나와 타인을 위하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일.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다.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얼마나 편협하게 살아왔는지, 그로 인해 내 가족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깨닫게 된다.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가게 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한 문장을 쓰기도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내 생각을 적게 되고 그러다 보면 머릿속에 있던 막연한 것들이 시각적으로 뚜렷해진다. 배움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다. 책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할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우울하고 쓸쓸하게 시간만 지나기를 바라는 노년으로 미리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마음을 부자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노년 준비는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 재테크'다. 눈이 침침하면 오디오북을 들으면 된다. 넉넉한 시간에 하루 한 줄이라도 글로 남겨보라. 일주일, 한 달, 석 달이 지나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스스로 "하기 잘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사는 보람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소용없다. 여행도 몸이 불편해지면 다니기 힘들고, 매일 여행만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여행을 가서도 한 줄 기록을 남겨보라. 예전과는 전혀 다른 깊이의 여행이 될 것이다.



노년에 재정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책과 글쓰기 재테크'다.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제는 찾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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