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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통역사 김윤정 Aug 17. 2021

[5180]+015 오분 이상 보라 방송_월

나를 사랑하는 글_내면의 목표 세우기

오분 이상 보라 방송. 월요일 순서는 '나를 사랑하는 글'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을 매주 소개하기. 진정한 변화는 내면에서 시작한다는 둘째 주 주제를 가지고 5분 이상 방송을 채웠다. 


어제 양양에서 휴식을 취하고 집에 돌아오느라 방송시간을 못 맞출 것 같아 바닷가에서 파도 소리를 녹음해 영상을 올렸다. 토요일에 소개한 머리를 쉬게 해주는 자연의 소리로 딱이다 싶었다. 마침 어제 동해의 파도는 깊고 푸르렀다. 


변함없이 본방을 사수해 주신 벗들과 인사를 나누며 방송을 시작했다. 


세상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에게 보상을 내린다. 


커트 게리시(사업가)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p.25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면 새로운 목표를 세울 때 자신의 삶 속으로 가져오고 싶은 것들 또는 덜어내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는 대신, 내면의 목표를 설정하는 게 신선했다. 내면의 목표라... 오래 지속되는 변화는 역시 내면이 변해야 가능하니까 말이다. 내면이 변해야 자신에게 빛이 나고 그 빛이 더 밝게 빛날수록 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회와 자산을 더 강하게 끌어당길 수 있다는 말에 공감했다. 


내면의 목표를 세우는 방법은 3단계를 거친다. 


우선, 1년간 개선하고 싶은 자질을 생각한다. 내 책에는 2018년부터 성장하고 싶은 내면의 목표가 매년 적혀있다. 신기한 것은 2018년에 적은 내면의 목표다. 



나를 가장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
나에게 관대하고 지지적이고 허용적인 사람이 되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겠다. 
2018년 적은 내면의 목표


그때부터 였구나. 내가 나에게 달달한 정이 된 게...

자신의 내면의 목표를 정했으면 재미있게도 목표와 관련된 긍정적인 다짐을 현재형 시제의 문장으로 만든다. 


2021년 8월 16일에 적은 나의 내면의 목표는 '처음에는 천천히, 중간에 성실하고, 마지막에 전력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이다. 나는 마지막 스퍼트에 열정을 쏟고 싶다. 하여 현재형 시제의 문장으로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마지막에 전력을 다하는 사람이다. (2021년 내면의 목표)


2단계는 다짐을 종이에 적어서 여기저기 붙여둔다. 


나는 주로 화장대 거울이나 주방 찬장 문에 붙여둔다. 마지막 단계는 다짐을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행동을 정한다. 쉽게 이룰 수 있고 당장 성과를 볼 수 있는 게 좋다. 자기 자신에게 성공 경험을 선물해 주는 게 목표다. 


민망하지만 내가 적은 이번 주 실행 목표는 1. 삼다 글 퇴고 1편, 미리 캔버스 수업 과제_명함 만들기와 카드 뉴스 작성, 그리고 보라 방송 일기를 주 4회 작성하기다. 


오늘은 많이 늦은 시간에 작성하고 있지만 방송은 10시 글 발행은 11시로 정해서 간단하게 기록하기로 했다. 



2021년 마지막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시작은 천천히, 과정은 놀며 쉬며 그럼에도 성실하게, 그리고 마지막 스퍼트에 남은 힘을 쏟는 사람. 나는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완주하는 사람이다. 


[공감 통역사 김윤정]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알아듣습니다:그렇게 말해도 이해할 줄 알았어](평단,2019) 저자.

코로나 덕분(?)에 많아진 시간을 나에게 달달하게 살기로 결심한 상담전문가. 삶의 전환기를 달리기로 체력을 키워가며, 책읽고 글쓰고 하고싶은 것을 하며 지낸다. 겉으론 차가워 보이나 상처 속 별을 보고 감춰진 진가를 알아주는 따뜻한 마음을 시선을 가졌다. 피아노를 잘 치는 대학생 큰아들, 프로게이머 둘째 아들, 반려견 까미와 재미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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