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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훈이 Apr 11. 2022

1일 1기록

일곱 개의 나날들







시간이 많아지는 것과 꿈은 비례하는 것일까.

오랜 기억부터 최근의 사건까지,

꿈을 많이 꾸고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우연히 등장한 그가 나에게 건넨 말.

"지금이 제일 좋을 때니까 먹고 싶은 거 먹고

입고 싶은 거 입고 그러고 살아~

나중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잠에서 깬 후 한참을 곱씹어 보다,

감사의 카톡을 보냈다.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게요.




















'그만두지 않았더라면...'

'그 아이를 몰랐더라면...'

하고 되돌아보는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일 뿐.

더 이상 예전처럼 발목을 잡거나 빠져들지 않는다.


지난 선택을 후회하지 말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겨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지 
















가장 자신 없는 순간에 스스로를 믿어줄 것

잠재력과 능력과 꾸준함을 믿을 것

용기를 내어 딱 한 발만 더 나아가 볼 것

온전한 내 편은 나뿐임을 잊지 말 것




















"그래서 너는 어떤 정체성을 갖고 싶은데?"

예상치 못한 질문에 또 한 번 말문이 막혔다.

남에게 묻기 전 나에게 물어야 한다는 걸 -

이제는 알 때도 되지 않았니














사랑하는 친구와의 조우

어떤 직업을 갖든, 어떤 모습이든

널 많이 좋아하고 아껴


그래 나는 이런 만남이 필요했다















크게만 느껴졌던 나의 세상이

점점 작아진다는 건,

꽤 슬프고 유쾌하지 않은 사실이다.

더 능력 있고 야무진 딸이 되고 싶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봄이 왔다 가는 것도 몰랐네 -

(여름 아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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