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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이팔렛 사고 발생. 운행 중단
문제는 언제나 일어나기 마련이고 어떻게 개선해서 더 좋게 하느냐가 문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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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의 모듈러 디자인
Aug 28. 2021
이번 동경올림픽에서 도요타는 자율주행 4단계인 이팔렛(e-palette) 20대를 선수촌에서 운영하였다.
이팔렛은 모빌리티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차량이다.
이팔렛이 8월 26일 패럴올림픽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유도 선수와 접촉 사고를 내었다. 이팔렛 내부에는 비상시를 대비하여 운전석에 긴급 정지를 시키는 사람이 타고 있었다.
일단 이팔렛이 우회전하면서 사각 지점에 유도 선수가 있었고, 또 유도선수를 발견한 후에도 이팔렛에 타고 있는 긴급 요원은 보행자가 시각 장애자라는 생각을 못해서 당연히 차를 인식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너무 늦게 이팔렛을 긴급 정지시켜서 사고가 발생했다.
올림픽때에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관제 사무실이 있었고, 그곳에 5-6명이 모니터로 보면서 혹시 있을 트러블에 대비했다. 혹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원격으로 운전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사고가 있기 전에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자율주행차 관제사무실에 방문해서 그곳 직원들과 나누는 대담을 보았는데, 문제 있냐는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의 대답이 문제 없다고 하자,
도요타 사장 왈: 아냐,,,보통 문제가 발생하는 법이고 발생하는 것이 당연해 그리고 해결하는 거야..그렇게 하는법이야.. 라는 식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정말 사고 (문제)가 발생했다.
도요타 사장은 27일 이번 사고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이팔렛의 전면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주율주행이라고 하지만, 보행자가 시각장애, 청각 장애 등일 때에의 판단이 쉽지 않은 것 같다.
향후 도요타의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e-palette 관제 사무실
https://www.youtube.com/watch?v=wGqEy0z3D34
<선수촌 안의 e-palette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ud_LK1nPtVM
사고내용을 소개하는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IGYmxGIv7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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