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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규 Sep 07. 2021

이팔렛 사고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도요타 아키오 사장의 의견


사고가 일어날 때에 도요타가 대응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도요타 타임즈>라는 유튜브 채널의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도요타의 이팔렛 사고에 대한 도요타 사장의 후기


https://www.youtube.com/watch?v=nz18jy6fzk4


(29분부터 나오는 내용)

====<도요타 아키오 사장의 이야기====


사고가 일어난 선수촌은 외국의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었고 각자가 생각하는 교통의 룰이 달랐다. 그리고 선수촌의 도로는 신호등이 없었다.


그런 장소에서도 자동차는 안전하게 운행해야 하는데 선수와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큰 부상을 주는 사고는 아니었다.


도로를 구성하는 것은 차량과 보행자 그리고 유도(도로 주행을 유도하는 교통 신호)있다.


이번 사고에서 정말 좋았던 것은 사고가 일어나고 나서 서로 간에 누구 탓이냐고 공격하기 보다는 왜 이런 사고가 일어 났는지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서 서로 협력했다는 점이다. 


서로 이야기 하면서 아! 이렇게 되어서 사고가 났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시스템(구조)을 개선해서 다시 이팔렛의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 패럴림픽 참가자는 큰 을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이팔렛을 다시 가동하게 되자 고맙다고 많은 선수가 이야기 해 주었다.


이번 사건은 누구 한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SNS에서 특정인을 주목해서 책임자라며 공격했다. 우리 멤버 중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다.


안전 안심하는 교통은 자동차, 보행자 , 인프라로 구성하는데 우린 언제나 자동차와 보행자라는 관점만 가졌고 신호(교통 유도)에 대한 관점은 부족했다. 삼위일체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사고는 향후 안전 운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에 15%는 어느 정도 몸의 불편을 가진 상태에서 도로를 이용한다. 우븐시티에서는 이번 사건의 경험을 살릴 것이다.


이팔렛을 원격 관리하는 곳에 60명이 있는데 20명이 3교대로 일했고 사고 전에 방문했었다.


사고 이후에 5번이나 현지현물을 위해서 선수촌을 갔다. 사고가 일어나고 다른 추가적 정보가 들어 오지 않는 상황에서 직접 가서 눈으로 본 것을 기반으로 그리고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고 이용하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했다.


아쉽게도 이번 사고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직원이 있는데 우리가 우리 동료가 상처 받은 사람을 잘 감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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