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가 150대로 내려오기 시작
1일차: 집앞 초등학교 트랙 2.7km 22분' 23'' 심박수는 최고 174를 찍고 마지막 0.7k는 평균 168. 중간에 한 번 걸었다.
2일차: 부산에 내려감. 집 앞에는 서울의 양재천 같은 최고의 러닝 코스가 있다. 부산의 온천천.
3 km 24'. 최고 심박수는 173, 마지막 1km의 평균 심박수는 165. 중간에 두 번 걸었다.
3일차: 금요일 아침. 부산 온천천. 3k 24'22'' 마지막 1km 평균 심박수 167. 중간에 걷지 않고 한번에 완료.
저녁에 한 번 더.
하루에 두 번 러닝은 처음. 저녁 러닝 2.7k 21' 34''에서 심박수가 처음으로 150대로 내려감! 심박수가 내려 가는 데는 몇 달 걸린다고 하던데 4주 차에 변화가 시작됐다. 숨이 차는 게 그나마 조금 덜해지니 이제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바닥에 어떻게 힘이 가해지는지 느껴지는 듯한 느낌적 느낌.
4일차: 아침. 부산 온천천.
아침 운동이 저녁 운동보다 숨이 더 가쁜 것같다. 마지막 1k 평균 심박수 167 로 Back. 어제 저녁에 심박수 기록이 잘못되었나...
5일차: 일요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집앞 초등학교 트랙 러닝. 3km 24'23'' 중간에 걷기 없이 완료. 심박수는 마지막 1km 평균 158. 심박수가 떨어지긴 떨어지는구나. 감동이다 흑...

박수가 떨어지니 내 다리가 무겁구나라는 느낌이. 다리를 좀 더 가볍게 들기 위해서 코어 근육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강해지고 있을 코어를 기대!
6일차: 3킬로 22분 트레드밀 러닝. 경사도 1~2%. 평균 심박수 160. 트레드밀 경사를 올려서 그런지 심박수는 다시 좀 올라감.
7일차: 3km 22분 트레드밀 러닝. 경사도 1%-2%-1%로 트레드밀 러닝. 평균 심박수 160.
어제는 밤잠을 좀 설쳤다. 달리기 시작하기 전 수면 패턴이 나옴. 그런 날도 있겠지.
이번 주는 계속 한 번에 3킬로씩을 달렸다. 트레드밀에서는 7'30" 페이스로 경사를 아주 조금.
11월 말까지 이 페이스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