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 4/29
3월 31일 새벽 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향합니다.
시간, 돈, 용기 등 모든 조건이 갖춰져야만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고, 그 다음날 티켓팅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돈과 용기는 정말 부족합니다. 그나마 제가 가진 것 중에 시간이 가장 많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조금은 두려운 마음을 안고 떠납니다.
좋은 추억, 좋은 사람 많이 남기려고 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을거에요.
메모도 틈틈이 하고 브런치와 블로그에 찾아와 글도 남길 거구요.
그리고
좋은 추억,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지에서 저를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파리의 밤은 아름다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