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준TV가 설명하는 현시대의 분노사회
이 작가들이 표현한 것과 같은 그리고 많은 신경증 환자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이런 개인적 고독감과 무력감을 정상적인 보통 사람은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그 느낌은 그들이 의식하기에는 너무 무섭다. 그의 일상적인 활동 그가 개인적 관계나 사회적 관계에서 얻는 자신감과 칭찬, 사업에서의 성공, 기분전환 즐기기 교제하기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에는 그 고독감과 무력감을 완전히 덮어서 가려버린다. 하지막 어둠 속에서 휘파람을 불어도 빛은 비쳐오지 않는다. 고독감 두려움 당혹감은 그대로 남는다. 사람들이 그것을 영원히 참을 수 없다.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무거운 짐을 계속 짊어질 수는 없다. 소극적인 자유에서 적극적인 자유로 나 가아지 못하면 아예 자유로부터 도피하려고 애쓸 수밖에 없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Escape from Freedom>
절대 흔들리지 않을 만큼 강력하고 영원하고 화려하게 느껴지는 힘의 일부가 되어 그 힘의 기운과 영광에 참여하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포기하고 자아의 결부된 힘과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개인으로서의 본래 모습을 잃고 자유를 포기한다. 하지만 그 대신 강한 힘 속에 빠져들고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안정과 새로 자부심을 얻고 또한 회의에 고통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 피학적인 사람은 제일 주인이 외부의 권 해이든 아니든 주인을 자신의 양심이나 정신적 충동으로 내면화했던 아니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담에서 해방되고 자신의 운명의 최종 책임을 줘야 하는 부담에서도 해방되고 그리하여 내려진 결정에 대한 회의에서도 해방된다. 그는 또한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에서도 해방된다. 이런 의문에 대해서는 그가 달라붙는 강력한 힘과의 관계가 대답해준다. 삶의 의미와 그 자신의 정체성은 그의 자아가 빠져든 보다 큰 전체가 결정해준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Escape from Free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