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낯선 상황에서만 깨어나 작동한다."
(우리는) 가까이 손안에 있는 존재자를 '배려함'에서 사용 불가능한 것으로, (다시 말해) 특정한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만나게 될 수 있다. 이 경우 작업 도구는 파손된 것으로 판명되고 재료는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난다. 도구는 여기에서도 어쨌거나 손안에 있는 것이기는 하다. …… 이런 사용 불가능성의 발견에서 도구는 마침내 우리 '눈에 띄게'되는 것이다.
≪존재와 시간≫
존재 Sein는 '탈은폐하는 건너옴 die entbergende Überkommnis'으로서 스스로를 내보인다. 존재자로서 존재자 Seiende 체는 '비은폐성 속으로 (다가와 그 안에서) 스스로를 간직하는 도래의 방식 die in die Unverborgenheit sich bergende Ankunft'으로 나타난다.
≪동일성과 차이 Identität und Differ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