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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은 Mar 07. 2020

달랏에서의 모델 체험기 (또우, 타이와 드레스)

nomad artist_노마드 아티스트_9


https://youtu.be/3yAI-oeUsbk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은 마음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 사람들에게 머물렀다.






촬영 당일



오늘은 촬영 당일! 뭐 옷 몇 개 입고 근처에서 찍으면 되겠지! 얼른 끝나겠지 하고 끝나고 작업을 하려고 노트북이 든 배낭을 들고 나섰다.

일층에는 또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또우의 방에 들어가니 여러 종류의 원피스와 드레스가 보였다. 적어도 100벌은 되어 보이는 화려한 원피스들! 다 입어보고 싶었지만 나는 알고 있다.. 나는 몇 개 입고 지칠 것을. 몇 가지를 고르고 4벌의 옷을 챙겨서 타이의 차를 타고 함께 근교 카페로 이동했다. 역시 차가 최고였다.. 맨날 땡볕을 걸어 다니다가 에어컨 나오는 차를 타니 얼마나 감사한지.




출사


인스타그램 성지인 것 같은 카페에 도착했다. 젊은 베트남 친구들로 꽉 차 있었고 또우와 타이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굉장히 더웠지만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다며.. 모델 체험을 하루 종일 했는데 가는 곳마다 사진 스폿이었고 또래의 베트남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서 재밌었다. 또우와 타이는 핫팟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친절한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사진을 찍었고 우리는 돌아와서 다음을 기약했다.

돌아와서 조금 쉬었더니 허기가 졌는데 밖에 나가기는 귀찮아서 그랩 어플로 배달을 시켰다.

정확히 11분 만에 도착한 파스타와 치킨 한 조각! 패스트푸드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내일 또우와 술 약속을 잡고 영상 편집을 하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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