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했다, 잔인한 9월, 박사과정이라니!

UX 디자인 대학원 박사과정...?

by 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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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지 않았던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부과제 제안서를 쓰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다시 수정해서 협약까지 한 것

사업 설명회를 들을 제주도를 혼자 다녀온 것

디자인워크숍과 프로젝트 미팅을 위해 중국을 2주간 다녀온 것

한국으로 와서 박사과정에 입학한 것

하지만 가장 큰일은 개강을 한 것 입니다!!!!!




연구원의 일상을 공유하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벌써 박사과정이라니요.

제대로 글을 써보지도 않고 6개월이라는 연구원 생활이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짧게 요약하자면, 이래요..


1.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 학교에 출근을 했습니다.(저는 유급 연구원이니까요)

2. 제안서를 썼던 정부과제가 되면서, 관련 행정처리를 매일 했습니다.
(예산 조정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숫자들이 저를 괴롭혔죠.
여기서 깨닳은 것은 계산기는 틀릴 수 있지만 엑셀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액셀 대단해!!!!!!)

3. 박사과정 입학을 위해서 연구계획서를 쓰고 면접을 봤습니다. (합격했죠 짝짝-)

4. 헬스케어를 연구하는데 제가 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엄청했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UX 혹은 서비스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그 중에서도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지금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5.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

6. 운동은 하다 안하다.. 제멋대로

7. 유니클로 알바를 하고 싶어 면접보고 합격까지 했는데, 박사과정과 겸행하기가 힘들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흑 직원할인 30% 받고싶었는데..

8. 그리고 8월 27일 월요병이 극심하던 어느날 개강을 해버렸고, 매일 다니던 학교였는데 그날따라 너무 고되서 10:30에 뻗어서 잤습니다.

9. 다음날 부터는 아침 9시 출근 ~ 밤 10시에 퇴근했죠^_^....




오늘은 학교를 조금 일찍 마치고 집으로 쌩하니 와버렸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니까요.

UX 디자인 대학원에 대해 사실 정보가 많이 없고 뭘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그랬어요..)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앞으론 더 자주 써야겠어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신 분은 인스타그램 DM이나 메일로 샤샥 말해주시면 제가 답변 드릴게요 :)




오늘은 습하지만, 마음만큼은 뽀송해져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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