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장 일기> 제3화
안녕하세요, 서울 중앙 지방검찰청 김 00 수사관입니다. 이렇게 수사관을 사칭하면서 할머니 주민등록번호 주소 자녀 이름 등을 정확하게 말해서 할머니께서 사실로 믿게 만들었다. 은행계좌가 모두 도용되었기에 수사관이 안전하게 지켜주겠다고 했다. 일단 모든 돈을 인출하여 집으로 가져오라고 했다. 할머니는 그 말을 믿고 거래은행으로 달려가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하였다. 그 은행 직원들은 의심이 되어 할머니가 사는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드렸다. 그 직원은 자기의 할 일을 다 했다고 안심하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