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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꿈꾸는줌마
Apr 28. 2019
시아버님이 떠나시다
혼란스러운 이틀이 지나가고 있다
같이 계셨다면 지금 쯤 장례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멀리 계시니 마음만 답답할 뿐이다
2005년 마지막으로 뵈었던 거 같은데
14년이 지났다
건강하시다 믿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부고를 전해 들었다
타국에 계시니 갑자기 들어갈 수도 없고
그래서 더 마음이 먹먹하고 답답한 것이리라
내 맘이 이런데 신랑 마음은 어떨까
미워하고 원망하던 존재일지라도 마음이 많이 아프리라
소리 없이 닦아 내는 눈물이 말해준다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모든 안 좋은 기억들도 다 지워지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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