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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ul 02. 2018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실비보험(실손보험) 활용법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병원에 갔을 때 돈을 적게 내도 되는 부분들이 7월부터 더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월부터 건강보험료개편안을 통해서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걷는 대신에 더 많은 혜택을 주려는 정부의 의지가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국민건강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 왜 중요한지는 바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실비보험 또는 실손보험이라고 불리우는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 캡쳐 :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


첫번째로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은 2인실까지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입원을 할 때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입원실에 대한 비용입니다.


많은 병원들이 처음에 입원을 할 때에는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매우 높은 비용이 들어가는 1~2인실 사용을 권합니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나서 5~6인실과 같은 다인실에 자리가 생기면 옮겨주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5~6인실까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했기 때문에 그 보다 더 좋은 다시 말해서 더 적은 인원이 쓰는 입원실에 대해서는 엄청난 비용을 환자가 그대로 부담을 했어야 했습니다.


< 캡쳐 :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


< 캡쳐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 캡쳐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하지만 7월부터는 2인실까지의 입원비를 병원 마음대로가 아닌 국가가 정한 금액으로 고정시키고, 이렇게 정해진 입원비에 대해서 40%~50%만 환자가 부담을 하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에 간호등급 2등급 기준으로 2인실을 이용할 경우 환자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81,000원만 내면 되고, 3인실의 경우에는 평균 하루에 49,000원만 내면 됩니다.


대학 병원에서 2인실을 써보지 않은 분들은 엄청난 입원비에 대한 부담을 절대로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로 인해서 환자의 입원비 부담이 매우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줄어든 다시 말해서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된 2인실까지의 이용 비용은 개인이 혹시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이 모든 것을 실비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비싼 일당 입원비특약을 과연 건강보험에서 가입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의례히 설계사들이 넣어주는 입원일당이라는 특약을 신규로 보험 가입하는 사람들은 가입할 필요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이 되고, 이미 특약이 포함된 건강보험을 가입한 분들도 입원 특약의 보험료가 비싸다면 저는 과감히 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캡쳐 :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


두번째로 제가 이전에도 적었지만, 65세부터는 평생 상악과 하악에 각각 1개씩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국민건강보험이 적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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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보장 확대로 인해서 환자부담금이 50%에서 30%로 줄어듬으로 인해서 이제는 평생 1개씩 총 2개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는 37만원만 내면 됩니다. 


그렇다면 주로 가지고 있는 실비가 통원에 최대 25만원까지 지급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분들은 실제로 본인이 부담하는 치료비는 12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 캡쳐 :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


또한 아동 청소년의 치과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범위도 확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실손보험은 치과치료에서는 보장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이제는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치과 치료를 받더라도 항상 진료비계산서(진료비영수증)을 꼭 받아서, 본인이 받은 치료가 급여 처리가 된 것인지 만약 급여 처리가 된 것이면 환자부담금은 얼마인지를 꼭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는 반드시 자신이 가입한 실손보험에 청구를 해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캡쳐 :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


이번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료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올리기도 하지만 적용 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실손보험의 보험료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부의 방향성만 인지하셔서 본인의 피와 땀으로 만든 월급에서 나가는 개인 건강보험료가 아깝다는 말만 하지 마시고, 청구할 것은 꼭 챙겨서 청구를 해서 본인의 권리를 찾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어떤 치료가 어떻게 청구되는지를 모르신다면, 본인의 보험을 설계해준 설계사에게 매번 물어보셔도 됩니다. 그런걸로 귀찮다고 할 설계사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맞춰서 기존 보험에서 뺄 수 있는 특약들은 빼가면서 개인 보험료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나가는 현명함도 발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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