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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ul 03. 2018

무언가 많은 것들이 불안해 보이는 요즘의 자산관리 생각

저만 그런가요?


요즘은 경제 상황 등 돈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참 불안해 보입니다. 


국내 상황을 보더라도 정확히 집어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기운이 많이 도는 것 같습니다.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긴 하지만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도 많이 떨어지고 있고, 미국발 금리 인상에 대한 충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에 대한 이슈와 이로 이어지는 고용 관련된 뉴스들 그리고 올바르게 잡겠다는 의도는 알겠지만 실질적인 자산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여러 우려들이 다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가는 듯 합니다.


우리 나라를 벗어나서 해외의 여러 시장의 모습을 보면, 미국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 만들어 내는 금리 관련된 이슈나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향해 쏳아내고 있는 무역 관련 이슈들은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 눈에 가장 많이 띄이는 것은 채권 시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올렸던 KTB전단채펀드 뿐만 아니라 다른 채권형 펀드에서도 투자한 기업의 부도로 인해서 예상하지 못했던 손실을 보는 채권형 펀드들이 간간히 보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런 단지 몇 가지 케이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지표들을 떠나서 눈에 보이는 불안한 것들이 늘어날 수록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합니다.


특히 채권 시장의 악재는 결국 전체적인 경제 불안 요인의 근원이 될 수 있고, 이런 불안한 요인들이 커지면 결국은 주식 시장으로 옮겨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유심히 지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경우에도 변동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단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 전쟁 때문이라면 언젠가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겠지만, 대세 하락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면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합니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가입된 펀드들이 자체적으로 방어적으로 잘 운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락이 있더라도 실질적인 시장의 하락보다는 적은 손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만 해 볼 생각입니다.


반면 이런 시기가 오면 잘 선택한 펀드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됩니다. 하락장에서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들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운용을 잘 해서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여주고, 반등의 시기에 더 좋은 수익을 만들어 주는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이 오면 평소에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해 놓은 것이 정말 잘 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식 시장이 오른다고 주식 시장에 올인을 하거나 부동산이 오른다고 부동산에 올인을 했다면 아마 요즘 같은 때에는 고민도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큰 수익을 내지 않는 자산이지만, 가치가 떨어져 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에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평소에 분산해서 투자를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주식, 부동산의 가치는 불안해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오르는 환율을 보면서 올해 초부터 이야기를 했던 달러 투자가 점점 투자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당장의 수익을 쫓기 보다는 차분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여러 자산에 분산해서 투자를 해 둔다면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기분으로 또 다른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같이 부정적인 경제 소식이 많이 나오는 때라도 정신을 바짝차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또 다른 투자처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방금 한 이야기가 이런 변동성이 큰 장에서 당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위험한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좀 전에 이야기를 한 자산 배분처럼 요즘처럼 가치가 떨어지는 자산들이 점점 늘어날 때에는 그런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할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치가 떨어지고 반등을 언젠가는 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 결국은 쌀 때 사두는 것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본입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들리더라도 그런 부정적인 기사 속 자산이 무엇이고, 그 자산을 싼 가격에 사 둘 필요가 있는지를 고민해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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