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연금"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편에서는 국민연금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방어하면서 그렇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제 생각에는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맞을 수 있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향후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저런 방송과 자료를 찾아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왜 모든 연령대에게 부정적인 의견 또는 긍정적인 의견이 똑같이 적용될 것처럼 이야기를 하느냐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다만 저는 국가의 정책에 반하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국민연금이 나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무조건 좋다라는 이야기도 솔직히 못 합니다.
오늘 제가 하는 이야기는 완전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이것이 절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정답이 될 수 없다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시면 제 이야기를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기본적인 생각으로는 빠르면 40대 후반부터는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서 국민연금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0대 후반을 넘어서는 분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보험사에서 출시하는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안타깝습니다. 40대 후반을 넘어서는 나이대의 분들이 가입을 해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 제 눈에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 단순히 상품명에 "연금"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나중에 "연금 형식"으로 준다는 것만으로 가입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상품이 아닌 해외 상품으로 접근을 하면 충분히 좋은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상품이라는 또 다른 불안감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아니라서 모든 분에게 소개를 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40대 후반을 넘어서는 분들이라면 저는 적극적으로 국민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을 드립니다.
그럼 4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아직 안 된, 20~40대 중반에 있는 분들은 국민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국민 연금을 가입하는게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이 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정도의 나이대에는 국민연금 대신에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개인 연금 상품들이 꽤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국민연금을 가입하기 보다는 개인 연금과 비교를 해 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분들은 직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 신분으로 국민연금에 가입이 되어서 이미 납입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노후 자금 준비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국민연금에 돈을 더 넣기 보다는 위험성 분산 차원에서 보험사의 연금 상품을 가입할 것을 권해드립니다.(어떤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오늘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만약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분이라면 더 나아가서 국내 상품과 함께 해외 상품도 함께 알아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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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직장 생활을 하다가 퇴직을 하고 더 이상 국민연금을 낼 필요가 없는 분 중에서 10년이 넘은 분들은 그냥 유지를 하다가 나중에 연금으로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10년을 아직 못 채운 분이 있다면 최소 한도 금액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10년을 채우고 연금을 받을 자격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보험사의 개인 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를 하는 것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이미 납입한 국민 연금에 대해서는 유지할 것을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향후 조건이 계속 안 좋게 변화될 수 밖에는 없지만, 지금까지는 65세라는 나이에 가까운 분일수록 투입금 대비 가장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국민연금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국민연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이유는 국민연금공단에서 5년마다 "재정계산"이라는 것을 하면서, 국민 연금에 대해서 중간 평가를 하고 향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국민연금에 대한 이런 여러 이슈들은 앞으로 매년 5년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재정계산"을 할 때마다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 때마다 항상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국민연금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국민연금이 나아갈지에 대해서 예측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측과 현상황이 모든 연령대에 똑같이 호재나 악재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에는 악재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호재가 될 것입니다.
어차피 국민연금은 선택이 아닌 의무 사항이기 때문에 수입이 있는 대부분의 분들은 무족건 내야합니다.
문제는 의무 가입자가 아닌 분들이 과연 국민연금에 임의가입을 해야할지 아니면 10년을 다 채우지 못한 분들이 임의가입을 통해서 10년을 채우는 것이 맞는지 등에 대한 결정만 하면 됩니다.
아무리 국민연금이 향후에 나빠진다고 하더라도 임의로 탈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대해서 잘 파악한 이후에 부족한 노후 자금을 추가적으로 어떤 식으로 보충해 갈지에 대해서 고민만 하면 됩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저의 생각은 2편에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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