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지금은 없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 대출을 수 년간 가지고 있으면서, 몇 가지 노력을 하면서 유리한 조건으로 최대한 낮은 이자로 유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쓰는 글이 어딘가에서 알려주는 그런 방법은 아니지만 제가 했던 노하우(Know-how)이고, 고객들에게도 많이 안내를 해 드려서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라서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 여러분은 가장 어떤 일을 먼저 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주로 거래를 하는 은행에다가 많이 문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대기업을 다니는 분들이라면 해당 기업과 연결되어 있는 은행에서 좀 더 낮은 이자를 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그런 은행에 먼저 문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위 말해서 주거래 은행이라는 곳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원하는 우리들에게 "주고객"이라는 이유만으로 전 은행권에서 제시하는 대출 이자보다도 낮은 이자를 우리에게 제안을 할까요?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은행도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각 지점들은 성과를 내고 승진을 해야 되는 사람들로 모여있는 경쟁 구조 속의 한 지점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각 지점장들이 경쟁하는 구조 속에서 결국은 지점들도 수익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들은 작게는 외화송금수수료부터 각 종 보험 판매 등까지 있고, 그 중에는 대출 이자에 대한 수익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거래가 많은 고객이라고 해서 대출의 이자를 낮춰주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단순히 주택담보대출은 그냥 대출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대출도 여러 상품으로 구성된 하나의 금융 상품입니다.
우리는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하면 나의 신용도와 담보가 되는 집만 보고 이자 등이 결정되어서 대출이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대출도 다 상품이기 때문에 위의 그림처럼 대출이지만 이렇게 17개나 되는 부동산담보대출이 있습니다.
여기에 신용대출의 종류도 여러 개가 있고, 전세자금대출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면 대출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이미 수 십개의 상품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우리는 그냥 추천 받는 하지만 우리는 알지 못하는 상품에 가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예를 들어서 A라는 은행의 삼성지점에서 대출을 알아봤더니 변동 금리 4.5%의 연이자를 내야 한다고 들었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럼 어차피 같은 은행이니 A은행의 대전지점에 가서 똑같은 서류를 제출하면 같은 이율을 내야한다고 이야기를 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같은 은행이라고 하더라도 지점마다 다 다른 이자를 제안을 할겁니다.
동일한 담보를 가지고, 동일한 신용 등급의 한 사람이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을 간 것 뿐인데 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다른 대출 이자를 제안 받게 되는 것일까요?
그건 기본적으로 A라는 은행이 대출에 대한 기본 이자를 정해 놓지만, 이 이율 위에 각 지점마다 자신들만의 마진을 붙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같은 은행의 여러 지점에 문의를 하고, 또 여러 은행에 또 다시 문의를 해서 10~20개 정도의 다양한 은행과 다양한 지점에서 제안 받은 대출을 비교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이 부분은 2편에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해 보겠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은행의 어떤 지점이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대출 이자를 제안할까요? 제 생각에는 가장 급한 은행의 가장 급한 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물건을 살 때에 가장 좋은 할인 조건이나 사은품을 주는 곳은 아마도 실적이 너무 급한 곳이 아닐까요? 만약 이 말이 맞다면 대출을 받을 때 마진을 다 빼고 정말 최소한의 이자만을 제안할 수 있는 곳은 대출 실적에 있어서 가장 급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이것이 맞다면 제일 급한 은행의 제일 급한 지점만 찾으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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