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목돈/저축]예금보다 좋은 수익률로 목돈 굴려보기.

by 저축유발자

얼마 전에 올렸던 저의 목돈 관리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많은 분들이 같은 질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제가 좋아하는 목돈 관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말하는 목돈 관리라는 것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쓸 자금을 단기간에 잘 굴려서 수익을 내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목돈이란 언제 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쓸 일이 없는 돈을 말합니다. 그래서 한 동안 혹시 몰라서 CMA나 예금에 넣어두었지만, 결국에는 안 쓰게 되고 오히려 낮은 금리 상품에 넣어두니 이자면에서 손해를 보는 것 같다라는 느낌의 목돈을 말하는 것입니다.


목돈_관리_금융소득종합과세_예금_수익_비과세_이자소득세_CMA_자산관리 5.jpg


저 같은 경우에는 보험상품에다가 목돈을 넣어서 관리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보험 상품에 목돈을 넣었을 경우에는 예금과 비교했을 때 2.5년~3년 정도가 되었을 때에 비로서 시중 은행에서 가입한 예금과 비슷한 수익을 낼 수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2.5~3년 이내에는 예금으로 목돈을 굴리는 것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고, 2.5~3년 이후부터는 보험 상품에 목돈을 넣어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두에 이야기를 했지만 2년 뒤에 전세보증금으로 써야 될 돈이거나 1~2년 뒤에 반드시 써야할 돈이라면 그냥 욕심 부리지 말고 은행 예금에 넣어두는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그냥 가지고 있는 돈이지만 전혀 쓰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돈이라면 보험 상품에 넣어두는 것이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보험 상품에 넣어두더라도 언제든지 중간에 인출을 해서 쓸 수도 있고, 또 돈이 생기면 다시 입금을 해서 비과세의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돈_관리_금융소득종합과세_예금_수익_비과세_이자소득세_CMA_자산관리 1.png < 1,500만원을 보험상품을 가지고 운용한 결과 >
목돈_관리_금융소득종합과세_예금_수익_비과세_이자소득세_CMA_자산관리 2.png < 3,000만원을 보험상품을 가지고 운용한 결과 >
목돈_관리_금융소득종합과세_예금_수익_비과세_이자소득세_CMA_자산관리 3.png < 9,900만원을 보험상품을 가지고 운용한 결과 >


금액별 그리고 시기별 수익은 위의 그림처럼 나타납니다.


보험에 돈을 넣으면 당장 손해를 본다든지 아니면 장기로 둬야한다라는 잘못된 지식으로 인한 선입견만 없앤다면, 1년 뒤에는 원금이 되고 2.5~3년 뒤에는 그냥 시중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 더 좋은 수익이 난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 상품은 비과세이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때문에 큰 금액의 목돈을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불안한 분들이라면 오히려 제가 하는 목돈 관리 방식을 따르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목돈_관리_금융소득종합과세_예금_수익_비과세_이자소득세_CMA_자산관리 4.png < 연이율 1.55%인 예금에 매년 만기와 가입을 반복할 경우 >


일반적인 1금융권의 예금 이자는 1.55%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상호저축 등으로 가면 예금 이자가 높아지지만 가장 선호하는 1금융권의 예금 상품 이자로 계산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매년 1.55%의 연이자를 주는 예금에 3년간 3,000만원을 넣어두었다면 위의 그림처럼 3년 뒤 31,195,713원이라는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위에 올려놓은 보험에 3,000만원을 넣어둔 경우를 보면 3년 뒤에 예금에 넣어두는 것보다 많은 3,133만원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년 째의 결과를 보더라도 예금에 2년간 넣어두면 30,791,939원이 되지만, 보험에 넣어두면 3,063만원이 되어서 약 10만원 정도 밖에 이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자 소득에 대한 부분만을 가지고 제가 목돈을 예금보다 보험에 넣어둘 것을 권해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 상품에 목돈을 넣어두면 치명적으로 너무 좋은 점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첫번째는 예금에 목돈을 넣어두면 약정한 기간 동안은 이자가 변하지도 않고, 약정 기간 안에 돈을 꺼내쓰게 되면 결국에는 약속한 이자를 모두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보험 상품의 경우에는 이자가 매달 바뀌기 때문에 요즘 같이 이율이 올라갈 확률이 높은 때에는 수시로 올라가는 이자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자가 매일 매일 반영이 되기 때문에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꺼내써도 그 동안의 이자 수익은 고스란히 다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굉장히 좋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적고 싶은 부분입니다만 오늘은 간단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보험 상품에 목돈을 넣은 경우에는 돈이 필요할 때에 "중도인출"이나 "보험대출"을 통해서 필요한 자금을 꺼내쓰면 됩니다.(굳이 해약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돈이 다시 생긴다면 해당 상품에 다시 "추가납입"을 하면 됩니다. 이 때 중도인출을 한 금액 내에서 추가납입을 할 때에는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렇다면 돈이 필요해서 예금을 해지하고, 다시 돈이 생기면 예금에 가입하고 하는 것보다, 보험 상품에서 돈을 중도인출 했다가 다시 재추가납입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이율을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언제쓸지 모르는 목돈을 관리를 할 때에는 일정 기간 묶어두여야 하는 예금보다 또는 자유럽게 꺼내쓸 수는 있지만 터무니없이 적은 이율을 주는 자유입출금통장이나 CMA통장 보다는 보험 상품에 목돈을 넣어두고 넣다 뺐다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 상품은 비과세 이기 때문에 굳이 이자 소득을 계속 내는 예금 가입을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돈_관리_금융소득종합과세_예금_수익_비과세_이자소득세_CMA_자산관리 7.jpg


사실 오늘은 수학적이고 숫자에 대한 부분을 강조해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목돈을 일반 통장이나 예금이 아닌 금리형 보험 상품을 가지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험 상품에 돈을 넣어두면 오래 묶어두어야 한다든지, 보험에 넣어두면 10년이 지나야지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든지 또는 보험 상품에는 사업비가 많아서 무조건 은행보다 수익이 안 좋다는 등의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꼭 이야기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목돈을 보험 상품으로 관리하는 저의 리뷰 글도 아래 링크를 해 둘테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릭 >> [보험/목돈관리]보험으로 목돈을 관리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결과 리뷰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 듣고 싶은 분들은 언제나 아래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주시면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수학적인 부분이 많이 포함되서 의사 전달이 잘 되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국민건강보험]매년 11월-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