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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보험]아이들 보험을 혁신적으로 바꿔볼까?

by 저축유발자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요즘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태아보험을 가입합니다. 태아보험이 필요하냐고 저에게 물어본다면 저는 꼭 가입을 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들은 임신 중일 때와 출산할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원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면 평생 아이들에게 들어갈 병원비가 엄청나기 때문에 미리 태아보험을 가입해서 혹시 모를 일에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막 태어나면 병원을 조금 다니지만, 막상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특별히 큰 질병으로 병원을 갈 일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매달 나가는 아이들의 어린이 보험 같은 건강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괜히 보험을 없애려다가 혹시 모를 일이 생길까봐서 해지하기에는 찝찝하고, 계속 납입하기에는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때 드는 생각이 차라리 납입금이 수익이라도 나면 좋겠다라는 것입니다. 수익이 난다면 건강보험의 역할도 하면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수익률 좋은 상품으로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국내 보험 상품으로는 해결이 안 되지만, 눈을 돌려보면 해결이 되는 상품들이 세상에는 존재를 합니다.


저도 이제 곧 아이들이 5~6살이 되다보니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태아보험_어린이보험_자산관리_송정목_달러_종신_리모델링_건강보험 1.PNG < 4세 아이의 가입 조건과 연보험료 : 단위 : USD >


그래서 제가 지금 저의 큰 아이 보험을 바꿀까 하는 고민의 결과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국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달러 상품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고, 이 상품에 대한 보험료는 연보험료로 473달러 입니다.(월보험료가 아닌 연보험료 입니다.)


납입기간은 20년이고, 20년 뒤에는 매년 97.50달러를 계속 내야 하는 것이 있지만 그렇게 큰 돈이 아니라서 일단은 가입 조건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보장기간은 저의 아이 나이로 100세까지 입니다.


이 상품의 특징은 보험료를 10년치까지 한꺼번에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보험료가 473 달러이니 10년치 보험료는 4,730달러입니다. 지금 환율 기준(1달러 = 1,125.7원)으로는 약 532만원 정도 입니다.


물론 이 돈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10년치 보험료이고, 아이들 앞으로 이 정도는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처럼 환율이 나쁘지 않은 때에 10년치를 다 내고, 매달 납입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도 있습니다.(저는 아마도 그냥 10년치를 다 낼 예정입니다.)



태아보험_어린이보험_자산관리_송정목_달러_종신_리모델링_건강보험 3.PNG < 나이 / 총납입보험료 / 해지환급금 >


오늘 소개하는 해외 달러 상품의 큰 특징은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납입한 보험료의 환급률이 저축 상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 좋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넓은 범위의 특정 질병에 대해서 진단금을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잠깐 수익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 이 상품은 위의 표를 확정해서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대로 거의 비슷하게 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다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설령 위의 예시표의 절반만 지켜준다고 해도 사실상 우리 나라 보험 상품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 입니다. ^^


여느 보험과 마찬가지로 납입기간 동안 해지를 하면 환급률이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아이가 29살에 혹시 해지를 한다면 20년간 7,510달러를 납입한 총보험료의 3배에 가까운 21,979달러를 받게 됩니다.


만약 이 보험을 저의 아이가 잘 유지를 해서 65세에 노후 자금으로 쓴다면 제가 납입한 돈의 15배에 가까운 110,965달러를 갖게 됩니다. 물론 더 이후에 쓴다면 위의 그림처럼 훨씬 더 큰 돈이 되어있을겁니다.


20년간 아이 보험료 7,510달러 다시 말하면 지금 환율로 약 845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냈는데, 아이가 29세에 약 2,470만원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하고 아이가 65세가 되었을 때 1억 2,491만원이 되어있을 것이라는 예시표가 사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으니깐요.


하지만 그런 대답은 그냥 모든 기준과 시각이 우리나라의 보험 상품이랑 비교를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오늘 언급한 상품을 이미 가입을 하고 있다고 하면 과연 이런 상품을 몰랐던 우리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것은 아닐까요?



태아보험_어린이보험_자산관리_송정목_달러_종신_리모델링_건강보험 4.PNG < 나이 / 총납입보험료 / 진단금 또는 사망보험금 >



두번째 특징으로 이 상품은 매우 넓은 범위의 질병에 대해서 진단을 받으면, 높은 금액의 진단금을 준다는 것입니다.


넓은 범위의 질병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다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가장 많이 걸리 수 있는 것들이 암,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술, 소아마비,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암 같은 경우에는 피부암을 제외한 모든 암에 걸리면 위와 같은 금액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유방암, 갑상샘암 등에 대해서는 기타소액암이라고 해서 적은 금액의 암진단금을 줍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하는 해외 달러 건강보험을 가입한 4세의 여자 아이가 65세에 갑상선암에 걸리면 145,915달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지금 환율 기준 한화로 약 1억 6,422만원)



태아보험_어린이보험_자산관리_송정목_달러_종신_리모델링_건강보험 6.jpg


지금 한국 나이로 5세이고 보험 나이로는 4세인 저의 아이의 보험이 매달 약 5~6만원 정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가 심각한 병으로 병원에 갈 확률도 줄어들고 있고, 납입하는 돈은 저축으로서 의미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의 아이의 보험에서 실비특약만 빼고 약 4~5만원을 줄이고, 그 돈으로 오늘 이야기한 상품을 가입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태아보험(어린이 보험)에 있는 암 등의 진단금보다 훨씬 더 많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실비특약은 국내에서 각 종 치료를 받을 때 써야하기 때문에 남겨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건강하게 자란다면, 납입한 보험료는 많은 수익을 나서 아이의 학자금, 결혼자금 또는 노후자금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목돈이 있다면 굳이 매달 납입을 안 하더라도 한꺼번에 10년치를 다 내고, 다시 10년 뒤에 남은 10년치를 내면서 보험료 납입을 끝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보험은 성인들이 가입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또 기회가 되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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