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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an 21. 2019

[리뷰/보험]최저보증이율 3.75% -

더 크게 가입할 걸 후회합니다.

제가 요즘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보험 상품을 비과세 통장처럼 평생 쓸 수 있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저는 벌써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런 방법을 간접적으로 제 블로그에 소개를 하고, 상담하러 오신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드렸습니다. 그 동안 최저보증이율은 점점 떨어졌고, 여러 조건들이 나빠졌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적극적으로 블로그에 이 상품을 가입하라는 식으로 글을 쓴 적은 없습니다. 원래 제 스타일대로 그냥 살짝 언급하기만 했고, 적극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에게만 이 상품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고 가입도 도와드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이 상품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최근 들어서 적극적으로 관련 글을 집중적으로 쓰고 있습니다.(물론 아직까지 언제 없어질지, 확실히 없어질지는 확정되진 않았지만 조금씩 신호가 느껴집니다.^^)





얼마 전에 저의 자산을 총정리하면서, 제가 예전에 가입했던 주옥 같던 상품들을 보면서 또 혼자 흐뭇해 했었습니다. 그 중에는 당연히 방금 말했던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보험 상품들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입한 이후에 그런 상품들 중 하나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물론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상품의 조건이랑 비교하면 제가 가입한 것은 너무 좋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해서 지금 조건이 나쁘다고 가입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더 망설이면 이제는 이런 상품은 사라지게 될테니, 괜찮다라고 생각이 되면 적은 금액이라도 가입해 보는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아직도 해당 상품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제가 직접 가입한 것에 대한 리뷰를 보시고 확신을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또한 보험 상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다라고 자신하는 분들에게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도 꼭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기도 하는 것입니다.



< 추가납입을 포함해서 매년 855만원을 10년간 넣기로 계약의 4년 후의 모습 >



위의 상품은 2015년 1월 27일에 제가 계약한 상품의 내용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약 4년 정도가 된 상품으로, 계약 내용은 추가납입을 포함해서 매년 855만원 정도를 넣어서 10년간 총 8,550만원을 넣기로 되어있는 상품입니다.(저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가입을 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매년 855만원을 넣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상품은 시중 금리가 떨어져도 최소 3.75%의 연이자를 평생 비과세로 주게 되어있습니다. 가입 후 지금까지 금리가 계속 저금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가입 초기를 제외하고는 계속 3.75%의 최저보증이율만 받고 있습니다. 언젠가 시중 은행의 금리가 3.75%를 넘어가게 된다면 저 역시도 그 이상의 연이율을 받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찌되었든 이 상품에 들어간 제 돈은 평생 3.75%의 연이자는 보장을 받게 됩니다.



4년 정도가 지난 지금 총 46,379,760원을 넣었고 이제 막 원금을 넘어서서 오늘 해지를 해도 47,564,781원을 받게 됩니다. 수익률로 따지자면 102.5% 입니다.

  

< 3.75%라는 최저보증이율로 굴러갔을 때를 보여주는 최악의 결과 >



위의 사진은 제가 2015년 1월에 해당 계약을 가입했을 당시의 제안서 입니다. 이 제안서에서는 4년에 돌입했을 때 해지환급금이 102.5%라고 예상을 했는데, 정확히 현재 수익률은 102.5% 입니다.



가끔씩 이 수치를 보고 회사가 나중에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때 마다 제안서를 꼭 보관하셔서 결과가 다르면 민원을 걸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제 리뷰를 보신다면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납입만 꼬박 꼬박 잘 한다면 최저보증이율인 3.75%의 연이자를 받는다는 최악의 경우에도 제가 낸 돈 8,550만원은 제가 65세가 되는 때에 2억 정도가 되어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익률은 237.9% 입니다. 





저는 이 상품을 노후를 위한 자금으로 이용할 목적이기도 하지만 그냥 비상 자금으로 쓰기도 합니다. 



우리는 항상 비상자금을 급하게 쓸 돈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항상 이자도 없는 일반 통장에 넣어둡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위의 상품에 넣어두고 매년 3.75%의 이자를 받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 돈을 보험 상품에 넣어두었다고 못 쓰는 것도 아닙니다.



집을 살 때에 계약금으로 썼고 그 이후에는 적금 대신에 이 상품에 돈을 계속 다시 추가납입을 했습니다. 가족 여행을 갈 때에도 목돈을 이 상품에서 꺼내서 냈고, 다시 돈을 벌면 일반 통장에 넣어두거나 예적금을 가입한 것이 아니라 이 상품에 다시 돈을 넣어두었습니다. 






제가 가끔씩 제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 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한 번 놓친 기회를 두번 또는 세번 놓치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보험으로는 돈을 모으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보험에 가입하면 무조건 손해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내에서 계획적으로 저축을 하면서 큰 수익을 보험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을 첫번째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의심과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되는 이유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수 많은 보험설계사들에게 소위 말해서 "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주위에 잘 찾아보시면 정말 좋은 해결책과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니 너무 많은 의심으로 또 다른 기회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 상품에 넣어둔 돈이라고 해서 오랜 시간이 지나야지 원금이 되고, 수익이 나는 것만은 아닙니다. 또는 보험에 넣어둔 돈이라고 해서 자꾸 못 쓴다는 생각을 갖을 필요도 없습니다. 상품을 분석하고 파해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상식 이상의 좋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쥐어짜면서 쓸 때에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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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기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기회들을 절대로 놓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가입하고 있는 보험 상품에 숨겨진 기능을 못 쓰고 방치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런 상품들을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자산을 증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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