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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Feb 11. 2019

[서울/강서구마곡]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식물원"이라는 괜찮은 식물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정식 오픈은 2019년 5월 전까지는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 : 서울식물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우선 서울식물원을 소개하기 전에 주차 이야기를 먼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저는 12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도저히 서울식물원의 주차장에는 주차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주변이 너무 혼잡했습니다.



일단 서울식물원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정말로 길어서 엄두가 안 났고, 주변 도로가에 수 많은 차량들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전조사를 해 보니 이런 차들을 수시로 주차단속을 한다고 해서, 도로가에 주차를 할 생각을 전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어플로 주변 무료와 유료 주차장을 검색했고, 다행이 주변에 무료 주차장과 매우 싼 유료 주차장 몇 개를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와이프는 일단 서울식물원에 내려주고, 저는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 서울식물원의 온실 전경 :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



위의 사진은 서울식물원 중에서 온실에 해당하는 건물의 모습입니다. 서울식물원은 현재 개방 중인 온실 뿐만 아니라 "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으로 나뉘어 있을 정도로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하지만 2019년 2월인 오늘 기준으로는 주제원의 온실만 개방한 상태입니다.






곤충, 식물 따위를 많이 좋아하는 저는 생각보다 많은 나라의 식물원, 정원, 곤충관, 동물원, 수족관 같은 곳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 곳들과 비교를 했을 때에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서울에 이런 좋은 시설의 식물관이나 온실이 있다는 것이 놀라왔습니다.






식물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식물들의 더 자라면서 다양하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계절 마다 온실 속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봄에 야외에 있는 호수원, 습지원, 열린숲과 주제원이 모두 개방이 된다면 하루 종일 머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서울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다만 주차가 더 수월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방문에서는 매우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씨앗박물관이 온실보다 훨씬 더 매력이 있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시설이긴 하지만 카페의 크기를 좀 더 줄이고 씨앗박물관의 크기를 넓히거나 주제에 맞는 식물 관련된 또 다른 시설이 추가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서쪽에 특별히 매력적인 방문거리가 없었는데, 서울식물원 덕분에 앞으로는 강서 지역도 가끔은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모든 시설이 개방되는 날에 다시 한번 방문할 날을 기약해 봅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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