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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Aug 14. 2019

[추천/영유아]청약, 어린이변액보험은 이제 그만~!!

갓 태어난 아이를 위한 추천 상품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의 부모나 조부모들은 아이를 위해서 특별한 상품을 가입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보다 이자를 좀 더 준다는 청약저축을 가지고 아이의 학자금을 마련해 보라고 은행에서 많이 추천을 했었습니다. 또는 보험설계사들은 아이들에게 비과세 통장을 마련해 주라고 말하며서 어린이변액보험을 많이 권해줬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에서 언급한 청약저축이나 어린이변액보험(키즈변액보험)은 가입하는 것은 부모나 아이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존에 청약저축을 은행에서 갓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가입을 권해준 이유는 오로지 "이율"이 예금이나 적금 이율보다 조금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청약저축을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 활용하려면 만18세가 된 이후부터 청약저축의 납입 횟수가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1세인 아이에게 청약저축을 가입해 준다고 해서, 아이가 성인이 되는 시점에 아파트 청약에서 가점을 더 받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현재 청약저축의 이율이 많이 떨어진 지금 시점에서 청약저축으로 돈을 모아봤자 아이들 학자금으로 쓰기에는 이자가 너무 낮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갓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서 가입해 주는 금융상품으로서 청약저축은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게 비과세 통장을 만들어 주라고 하면서 보험설계사들이 어린이변액보험을 많이 권해줍니다. 그래서 매달 10만원씩 또는 그 이상의 금액으로 키즈변액이라고 불리우는 어린이 변액보험을 가입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이것 또한 매우 반대합니다. 일단 제가 자주 적었지만 변액보험은 어떤 회사의 어떤 상품이 되었든지간에 이득이 될 확률이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그건 네이버 등에 검색만 해 보셔도 알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해 보면 변액보험이 좋다라고 하는건 보험설계사 뿐이고, 실제로 가입한 분들은 대부분이 가입을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한 분이 스스로 펀드 변경 등을 해서 스스로 자산을 운용을 해야 합니다. 변액보험은 그냥 열심히 보험료를 납입했다고 해서 알아서 수익이 나는 상품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해서 가입하는 부모가 이런 펀드 변경 등이나 투자에 대해서 높은 지식이 없다면 해당 상품을 관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설사 부모가 투자에 좋은 식견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어차피 어린이변액보험은 아이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가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투자에 높은 지식이 없다면, 이런 상품을 물려줘봤자 열심히 부모가 마련해 둔 돈에 손실이 생길 뿐입니다.



물론 "비과세 통장"을 물려준다라는 좋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과세라는 것은 수익이 나서 내야할 세금을 면제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익이 안 나거나 수익이 적게 난다면 어차피 비과세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이들에게 비과세 상품을 물려준다는 의미를 부여해서 변액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를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떤 상품을 권해드릴까요? 



오늘은 소액으로 20년간 납입을 해서 괜찮은 수익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권해드릴려고 합니다. 그래서 20년 뒤에 아이의 학자금이나 기타 여러 다른 비용으로 쓰실 것으로 권해드립니다.



계약일 기준으로 20년 전에 해약을 한다면 환급금이 단 한푼도 없다라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가장 큰 돈이 들어간다는 고등학교 졸업 후 비용에 대해서는 매우 마음 편하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내 상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매달 자녀를 위해서 50,800원을 납입해서 20년 이후 부터 생기는 환급금표 >




만약 이제 막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30세인 어머니가 해당 상품을 가입한다면, 매달 50,800원씩 20년간 납입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20년 동안 총 12,192,000원을 납입하게 되는 것이고 20년이 되는 해에 확정적으로 19,027,400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20년 뒤에도 이 돈이 필요없어서 아이 결혼 자금 등으로 쓰고 싶다면 35년 뒤에 27,971,300원이라고 하는 원금 대리 약 2.2배의 돈을 받아가면 됩니다.



만약 아이 앞으로 받은 목돈이 있다면 250만원 정도를 할인 받고, 일시금으로 9,679,862원을 한번에 내고 20년 뒤에 19,027,400원을 받아가도 됩니다.(수익률은 196% 입니다.) 물론 이 돈도 그냥 내버려 두면 위의 그림처럼 환급금을 줍니다. 







이 상품이 좋은 이유는 일단 매달 납입하는 돈이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위한 보험 상품은 십만원이 기본으로 넘어가는데, 이 상품은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원하면 목돈으로 낼 수도 있고, 아니면 납입 중에 목돈으로 내도 될 정도로 납입 방법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20년 이후의 수익이 가입과 동시에 확정되어서 좋습니다. 나중에 봤더니 금리가 떨어져서 예상보다 적게 준다라든지 아니면 변액이 아닌데 펀드 관리가 안 되서 손실을 봤다는 등의 핑계거리가 없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20년 뒤에도 이 돈이 필요 없다면 어쩌면 부모의 노후 자금 등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수익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상품을 이제 막 아이가 태어난 부모들에게 가볍게 내보라는 의미에서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 돌잔치와 아이의 생일 등에 받은 목돈이 있거나 아니면 좀 더 많은 금액을 아이 앞으로 저축을 해 주고 싶은 분을 위한 추가적인 글도 조만간 적어보겠습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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