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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Feb 18. 2020

[세액공제]연금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 후 결과


진짜 오랜만에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일부러 글을 안 썼던 특별한 이유가 있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 가입한 연금저축보험(연금보험)을 연금저축펀드(연금펀드)로 이전을 해서, 펀드 관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한 분들이 계신다면, 빨리 연금펀드로 "계약이전"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펀드에 대해서 잘 모르고, 펀드 관리를 하고 싶지 않더라도 세액공제를 목적으로 가입한 연금보험은 무조건 연금펀드로 이전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그 이후에 예금과 같은 펀드에 넣어두면, 지금 가입한 보험보다는 더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손실도 없을 것입니다. 



세액공제를 위해서는 무조건 증권사의 연금펀드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클릭 >> 세액공제를 받고 싶다면 연금보험이 아닌 연금펀드를 가입하세요.







세액공제가 되는 은행의 연금신탁, 보험사의 연금보험이나 증권사의 연금펀드 모두 노후를 위해서 연금으로만 활용을 하셔야 합니다. 여러번 말씀을 드렸지만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한 이후에 세액공제만 받다가 나중에 연금으로 받지 않고 그냥 해지를 해 버린다면, 지금까지 받은 세액공제 금액이나 그 이상의 금액을 뱉어내야 합니다. 따라서 연금저축상품은 무조건 연금으로 쓰신다는 생각에서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상품을 잘 이해하신다면, 연금저축보험이 아닌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해야 하고, 투자에 대한 관점을 매우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겁니다.



주식, 펀드 등의 투자 상품은 금리형 상품처럼 매일 매일 수익이 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부동산처럼 손실이 나기도 하고, 수익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투자 상품의 수익이라는 것은 몇 년간 아무런 수익도 없다가 갑자기 1~2년 상에 20~30% 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연금펀드(연금저축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매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위의 표는 2013년 11월에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 연금저축보험을 가입 하셨던 치과 의사 선생님이 2015년 7월에 저를 담당자로 연금펀드로 이전해서 펀드 관리를 받고 있는 결과입니다. 



이 분이 처음 개원을 하면서 세무사의 소개로 연금보험을 가입하셨습니다. 그리고 2년이 채 안 되서 2015년 7월 납입금에서 일부 손실을 감안하고 연금펀드로 계약이전을 했습니다. 



처음 상담 때 제가 파악한 이 분의 성향은 손실 자체를 싫어하시고, 적은 수익률에도 만족하셨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예금 같은 펀드로 운용을 하다가, 작년 중순부터 적극적으로 펀드 관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한지 1년이 아직 안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8,820,000원을 납입을 했고, 현재 상황은 25.68%의 수익률을 달성해서 36,221,531원이 되어있습니다. 







위의 분은 40대 중반으로 처음 사회 생활을 하기 시작한 2002년 2월에 연말정산을 위해서 연금저축보험(연금보험)을 가입한 분 입니다. 



나중에 상품이 만기가 된 이후에 수익률이 너무 안 좋은 보험에 대한 불만을 갖고, 2017년 5월에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연금펀드로 계약이전을 하신 분 입니다. 당시에 총 2,400만원을 납입을 했던 보험이 2,600만원 정도가 되어서 이자가 원금 대비 약 10%가 붙은 상태로 연금펀드로 넘어왔습니다. 



연금으로만 써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처음부터 적극적인 펀드 편입을 많이 했었습니다.



연금펀드로 넘어온 이후에도 연말정산을 위해서 매년 400만원 정도를 꾸준히 납입을 하셨습니다. 그 결과 2020년 2월인 오늘 기준으로 총 34,800,000원을 납입을 하셨고, 현재 48.96%의 수익이 나서 총 51,836,550원이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 물론 펀드 수익률이 들쑥 날쑥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펀드들은 손실을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금펀드의 특성상 항상 펀드 변경을 할 수 있고, 수 십 개의 펀드로 동시에 분산 투자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증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연금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길게는 수 십년을 두고 아주 장기적인 플랜을 같고 여유롭게 자산을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을 위해서 가입하는 연금상품이라면 초기사업비도 많고, 금리 기반으로 운용이 되서 수익도 나기 힘든 연금보험(연금저축보험) 보다는 계약이전을 통해서 연금 펀드를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연말정산 후 세금 환급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은퇴 후 연금 자금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관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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