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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Feb 17. 2020

[추천/상품]아이들 용돈 관리를 위한 상품

20년 이후에 쓸 목적용(약 연 5~5.5%)


제가 얼마 전에 아이들의 용돈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그 당시에 특정 상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몇 번에 걸쳐서 시기별, 목적별로 아이들 용돈을 관리하기 좋은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클릭 >> [현실적 조언]아이들 용돈을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오늘 이야기를 할 상품은 세뱃돈, 졸업이나 입학 축하금 등의 "비정기적인 용돈"을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20년 이내에는 절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20년 이후에 써야 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용돈을 모아서 조만간 아이들 학원비로 쓴다거나, 몇 년 뒤에 아이가 대학교에 갈 학자금으로 반드시 쓰셔야 하는 분이라면 절대 가입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신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좋은 상품이자 해결책이 될 것 입니다.


1.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부모 통장에 넣어서 불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싫은 분.

2. 아이들이 받은 용돈은 반드시 따로 모아서 목돈으로 나중에 주고 싶은 분.

3. 아이들 용돈을 가지고 아이들 학원비, 교육비, 등록금 등으로 쓸 마음이 없는 분.

4. 아이들이 비정기적으로 받는 돈을 이자도 없는 일반 통장에 넣어두는 것도 아깝고, 그렇다고 매년 예금이나 적금을 반복적으로 가입해서 만기 날짜 챙기는 것도 번거로운 분들. 


위와 같은 분들이라면 분명히 아래 내용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위와 같은 사람이 저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할 이야기는 제가 수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만든 아이디어이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아이들 용돈을 위한 상품이라고 해서 아이들 이름을 상품을 가입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그런 생각에 빠지면 결국 진짜 도움이 안 되는 아이들 보험을 가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용돈을 가지고 얼마나 많은 수익을 편하게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미래의 우리 아이들도 수익이 난 "돈"을 좋아하지, 수익도 안 나는 깡통 같은 "상품"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상품은 아이들을 피보험자로 둘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부모가 80세~85세가 되는 해까지는 유지를 하면서 수익이 잘 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용돈을 관리하기에는 매우 좋은 상품입니다. 



< 30세인 어머니가 2세인 아이를 위해서 매달 68,500원씩을 납입한 결과 >



예를 들어서 위의 사진은 아이가 2세이며, 어머니의 나이는 30세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 월보험료는 68,500원이며, 납입은 20년간 하셔야 합니다. (물론 보험료는 낮출 수 있습니다. 매달 3~4만원을 내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까도 이야기를 드렸지만 납입을 하는 20년 이내에 해지를 하면, 해지환급금이 단 한푼도 없기 때문에 최소 20년 유지를 할 자신이 없다면 절대로 가입을 하면 안 됩니다. 


우선 수익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위의 예시표처럼 매달 68,500원씩 20년을 내면 총납입금은 16,440,000원 입니다. 그리고 20년이 딱 되는 시점(아이가 22세가 되는 시점)에 원금의 153.7%인 25,266,600원이 될 것 입니다.(이는 아래 그림처럼 20년간 단리 금리로 매년 6.5%의 적금에 가입을 한 결과와 비슷합니다. 일반 적금 통장은 매년 만기 때마다 세금을 내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래도 연 5~5.5% 정도가 되는 적금을 20년은 해야지 이 정도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20년 뒤에도 당장 이 돈이 필요가 없다면 그냥 계속 유지를 하면 됩니다. 그럼 5년 뒤인 25년째에는 원금의 173.3%에 해당하는 28,496,300원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결국 5년간 원금 대비 20% 정도가 늘어났으니, 매년 4% 정도 수익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보면 5년 동안 약 26% 정도가 원금대비 늘어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굳이 20년 뒤에 이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면, 아이는 부모님 덕분에 매년 4~5% 정도의 수익을 계속 만들어 간다고 보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상품에 넣은 아이들의 용돈인 16,440,000원은 아이가 52세가 되는 해에는 원금의 거의 3배에 가까운 47,693,700원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위에 나와 있는 환급률은 가입 때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는 "확정 수익" 입니다. 


우리는 보험 상품에 장기간 가입을 한 후에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익이 많이 난다고 했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봤더니, 변액보험의 경우에는 펀드 수익이 안 좋아서 예시표 만큼 못 드립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금리로 돌아가는 상품들은 가입 당시보다 금리가 너무 떨어져서 그렇게 못 드립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환급률이 확정된 상품입니다. 부모님이 매달 돈만 꼬박 꼬박 20년간 내기만 하면 위의 결과는 확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가입 후 아이가 크는 동안 부모가 신경을 안 써도 됩니다. 경제에는 아마추어인 부모가 경제 뉴스를 봐가면서 펀드를 바꿔가는 등의 관리를 하지 않아도, 향후 시장 금리가 더 떨어지더라도, 세계 경기가 안 좋아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위의 예시표만큼만 가져가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상품의 수익률도 마음에 들고, 아무런 신경을 안 쓰고 납입만 열심히 하면 그 결과를 약속해준다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 상품의 납입 방식이 아이들 용돈을 관리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이 상품은 매년 12개월치까지는 보험료를 미리 낼 수 있는 "선납" 기능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시처럼 30세의 어머니가 매달 68,500원을 내는 이 상품을 가입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근데 아이가 세뱃돈이나 입학, 졸업 등으로 여기 저기서 55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 어머니는 아이가 받은 세뱃돈에서 8달치의 보험료에 해당이 되는 548,000원(68,600원 X 8개월)을 그냥 미리 내면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8개월 동안은 보험료가 엄마 통장에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9개월째가 되면 다시 월보험료가 자동이체로 나갈겁니다. 그럼 그렇게 엄마가 보험료를 내주다가 또 아이 용돈이 생기면 그 돈으로 그냥 바로 몇 달 치 보험료를 또 선납을 하면 됩니다.


그럼 중간 중간에 부모의 돈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 정도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가 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많은 부분은 아이 용돈으로 채워졌을 겁니다.






정리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산 관리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산도 관리를 잘 못하는 마당에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부모가 잘 관리를 해 보겠다는 것도 사실은 욕심입니다.


그럴 때에는 괜찮은 수익으로 약속된 금액을 어찌되었든 보장해 주는 상품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용돈 관리를 위해서 저는 이 상품을 선택했고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비정기적으로 규칙없이 들어오는 아이의 용돈을 넣어둘 통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몇 달치 보험료를 미리 낼 수 있는 선납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정기적으로 가늠할 수 없는 액수로 생기는 아이들의 용돈이 생기면 바로 바로 해당 상품에 넣을 수 있습니다. 굳이 목돈으로 생긴 아이들의 용돈을 매달 나눠서 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자산관리에 자신이 없는 부모가 변액보험이나 펀드 같은 상품으로 아이들의 자산을 불려준다는 것은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일단 가입을 할 때 받는 제안서의 해지환급금을 확정적으로 지급해 줍니다. 


아이들 앞으로 많이 가입해 주는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꿈나무재테크 보험"처럼 금리가 향후에 떨어지게 되면 환급금이 줄어서 가입 때 예상했던 금액보다 훨씬 적은 돈을 미래의 아이에게 줄 일도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입하는 "키즈 변액 보험"이나 "어린이 변액 보험"처럼 투자 수익이 나뻐서 원금도 못 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을 필요도 없고, 펀드 변경 등을 하기 위해서 부모가 글로벌 증시가 어떻게 되는지를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소액으로 하나 가입을 해서 아이들이 용돈을 받을 때마다 이 상품에 바로 바로 넣어둘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용돈이 모자라가 되면 한 달에 몇 만원 정도는 아이를 위해서 제가 내주다가 다시 아이가 용돈을 받으면 바로 또 이 상품에 "선납"으로 낼 생각입니다.


그러면 저의 아이의 경우에는 20년 뒤에 원금의 155%에 해당하는 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매년 4% 정도 수익이 나기 때문에 그냥 쭉 두라고 말할 생각입니다. 


어떤 분들은 물가 등을 이야기 하시면서 20년 뒤에 그 돈을 뭘 하냐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 분드에게 다시 되묻고 싶습니다. 그럼 목돈도 아니고 매달 68,500원씩을 아이를 위해서 20년간 모아주실 수 있으신지? 과연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을 해서 20년 뒤에 원금의 153.7%를 만들어 주실수 있는지? 말입니다.


증시가 널 뛰기를 할 때마다 부모가 자기 앞으로 되어있는 주식, 펀드 등의 자기 자산도 관리하기 바쁜 와중에 얼마 되지도 않는 아이들 용돈을 신경쓰느라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저는 그냥 매달 자동으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것만으로도 약 1.5배가 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아이들 용돈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실적인 금액으로, 현실적인 방법으로 이런 상품으로 아이들의 용돈을 관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기간이나 목적에 따라 다르게 아이들의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 한두번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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