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적었던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종신보험에 추가납입"에 대해 가볍게 가입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번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초점을 맞춰서 매달 100만원을 5년씩 내면서 매년 2,400만원씩 총 다섯번의 추가납입 하는 것에 대해서 적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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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도의 금액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아주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 직장인들이 이런 상품을 왜 없어지기 전에 가입을 해야 하고, 어떤 점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고, 어떤 것이 단점인지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이야기할 예시는 매달 20만원씩 5년간 납입을 하면서, 매년 480만원씩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종신보험에 추가납입을 하는 경우 입니다. 물론 이렇게 가입을 해도 최저보증이율을 통해서 3~2.75%의 이자를 평생 비과세로 보증을 받게 됩니다.
추가납입은 매년 납입을 하는 월납금액의 200%까지 매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예시대로 하면 매월 보험료가 20만원이기 때문에 20만원의 12달치인 240만원의 2배인 480만원까지 매년 추가납입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4월 1일이 되면 이제 추가납입을 할 수 있는 금액이 200%에서 100%로 바뀌기 때문에 상품의 장점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꼭 이번 달까지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든 것처럼 매달 20만원씩 5년간 납입을 하면서 매년 한번씩 480만원을 다섯번에 걸쳐서 추가납입을 하면 5년간 총 3,600만원을 이 상품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투입된 금액은 보험 상품의 특성상 사업비는 있긴 하지만 추가납입과 높은 최저보증이율이라는 장점 덕분에 괜찮은 수익을 만듭니다.
이렇게 납입만 열심히 하면 최악의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최저보증이율 3%~2.75%의 이율을 적용받게 되면 5년 납입을 끝날 시점에는 거의 원금이 되고, 10년 뒤에는 원금인 3,600만원의 112%에 해당하는 4,033만원을 최소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상품만 유지를 하면 20년 뒤에는 납입한 원금인 3,600만원의 약 1.5배인 4,605만원이 되어 있고, 30년 뒤에는 원금 대비 약 2배인 6,881만원의 환급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강조를 하지만 이 결과는 "최소 보증"을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낮은 환급금이 만들어 질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이 보다 높은 수익이 날 확률은 항상 있습니다. 왜냐하면 3%~2.75%라는 최저보증이율은 시간이 흘러서 은행의 금리가 0%가 되든 1%가 되든 평생 적용이 되는 것이고, 혹시 시중 금리가 10%로 올라가면 똑같이 이 상품이 주는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최저보증이율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 금리가 올라가면 해당 상품이 주는 금리도 함께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 밖에 이 상품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현금을 쉽게 넣다 뺐다하면서 약 3.2% 정도에 해당하는 CMA 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효과를 평생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상품에 5년간 3,600만원을 넣어두고 관리를 하다가, 요즘 처럼 증시가 많이 떨어지는 때가 되면 그 돈을 꺼내서 펀드 등에 투자를 해도 좋습니다.
그래서 펀드 수익이 나면 해당 펀드를 환매하고 생기는 원금 3,600만원을 이 상품에 다시 추가납입을 하면 됩니다. 그럼 위의 그림처럼 1년만 지나도 다시 넣은 3,600만원이 959,175만원의 이자 소득을 만들어 줍니다.
근데 만약 이런 상품이 없는 분이라면 평소에 그냥 이자도 없는 통장에 이런 돈을 보관하다가 지금 같이 주가가 떨어지는 시기에 펀드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펀드를 환매해서 생긴 현금을 어딘가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상황이라면 연 1.5% 정도를 주는 예금이 전부 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듯이 또 언제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냥 이자도 없는 통장에 넣어둘 확률이 높기는 합니다.
만약 어딘가에 넣어서 오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최저보증이율이 높고 추가납입이 가능한 종신 보험"에 넣어서 생기는 이자 소득처럼 만들고 싶다면 시중 은행에서 연 3.2%를 주는 예금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근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런 이자를 주는 예금 상품을 구경할 일이 생기긴 할까요?
그냥 보통의 자산 규모를 갖고 있는 분들은 항상 비상자금으로 이자도 거의 없는 통장에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걱정하는 혹시 모를 일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자도 없는 통장에 넣어두거나 낮은 이율의 예금에 매년 반복해서 굴리고 있는 돈이 있다면 이런 상품으로 옮겨서 넣어둘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으면서 평소에도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5년~6년이 지나야지 원금이 되긴 하지만 평생 쓰고 없앨 돈이 아니라면 차라리 이런 상품에 넣어서 쉽게 꺼내쓰고 쉽게 다시 넣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시 넣을 때에는 수수료가 워낙 작아서 위에 계산표를 보듯이 3.2% 정도의 CMA 통장을 갖고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이렇게 현금을 관리하다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주식을 하고 싶으면 주식을 하고, 펀드를 하고 싶으면 펀드를 하면서 제 2의 수익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 5년간 일정 금액을 계속 넣어야 한다는 약속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5~6년이 되어야지만 원금이 된다는 것도 상대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어느 정도의 다른 저축을 한다든지, 최소 5년 동안 3,600만원을 모아두는 것이 전혀 불편할 것이 없는 자산 상황을 가지고 계신다면, 이런 노력으로 평생 높은 최저보증이율을 통해서 3.2% 정도의 cma 통장을 갖을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거나 무리해서 이런 상품에 가입을 하면 안 되겠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자신이 이런 상품을 가입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분들은 3월에 이 상품이 없어지기 전에 반드시 작은 금액이라도 가입하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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