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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Apr 14. 2020

확정된 높은 수익과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해외달러상품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미국 달러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다시 한번 확인이 되었습니다. 



클릭 >> 반드시 자산의 일부는 미국 달러로 구성하세요.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목돈으로 가지고 있는 달러를 가지고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많지가 않습니다. 달러 예금이 있긴 하지만 연이자가 1.5% 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주로 목돈으로 가지고 있는 달러로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은 미국 주식을 직접 사거나 미국 달러로 하는 ETF 정도가 있지만 이 또한 원금이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라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달러 투자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달러로 납입하는 보험상품이 몇 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달러 종신 보험이기 때문에 저축으로서는 장점이 많이 없습니다. 달러로 내는 연금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가입을 권해드리기에는 단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리고 목돈을 가지고 한꺼번에 납입을 할 수 있는 해외 달러 상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매번 말씀을 드리지만 해외 달러 상품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이런 상품도 있구나라는 측면에서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 이야기할 해외 달러 저축 상품은 목돈을 한꺼번에 납입을 하는 일시납과 2년에 나눠서 내는 2년납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기는 16년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상품이 마음에 든다고 해도 16년 뒤에는 무조건 돈으로 받아가셔야 합니다.



다만 매년 일정 금액의 쿠폰을 가입자에게 주기 때문에 모든 돈을 16년간 묶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정도 유동성이 확보가 되어서, 필요에 따라서는 가입한 금액의 일부를 꺼내 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해당 보험 상품에 가지고 있는 달러 목돈을 한꺼번에 납입을 하건 아니면 2년에 나눠서 납입을 하건 최종적으로 총납입한 금액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쿠폰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달러 보험 상품을 가입 후 1년째가 되는 해 부터 5년째가 되는 해까지 매년 줍니다. 



그리고 6년째부터 10째까지는 매년 총납입한 금액의 7%에 해당하는 금액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달러 보험을 가입한지 11년째가 되는 해부터 15년해가 되는 해까지는 매년 총납입금액의 10%를 줍니다. 



그리고 16년째가 되는 만기 시점에는 총납입했던 금액의 37.5%를 가져가면 됩니다. 그러면 총 납입금의 142%를 16년간 확정적으로 받아가는 것입니다. 




< 40,000 달러를 계약하고 매년 받아가는 쿠폰, 해지환급금, 만기환급금 등 >



지금부터는 정확한 예시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의 예시는 평소에 가지고 있는 달러 목돈 40,000달러를 일시불로 해당 달러 보험에 계약을 한 경우 입니다. 일시불로 납입을 할 경우에는 약간 더 납입한 것으로 보고 총 40,592달러를 납입한 것처럼 계약이 됩니다.(일종의 보너스를 받았다고 이해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총납입한 40,592달러의 3.5%에 해당하는 쿠폰인 1,421달러를 1년째가 되는 해 부터 5년째가 되는 해까지 받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40,592달러의 7%에 해당하는 쿠폰인 2,841달러를 6~10년째가 되는 해까지 매년 받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1년~15년째가 되는 해까지는 총납입한 40,592달러의 10%에 해당하는 4,059달러를 5년간 받아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16년째가 되는 해에는 만기환급금으로 해당 달러 보험 상품에 납입한 40,592달러의 37.5%에 해당하는 15,222달러를 받아가면 상품이 모두 끝이 나게 됩니다.



이 결과는 모두 확정입니다. 향후 금리가 오르건 내리건, 증시가 오르건 내리건 상관없이 가입과 동시에 모든 것들이 정해진 결과입니다.




< 총 40,000달러를 달러 상품에 가입 한 후 4년과 16년째를 표시해둔 표 >



위의 예시표는 처음에 보여드린 표와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해를 쉽게 4년째와 16년째에 박스로 표시를 따로 해 두었습니다.



다른 예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만약 가입을 한 후 4년째가 되는 해에는 매년 1,421달러씩 4년간 총 5,683달러의 쿠폰(A)을 받게 됩니다. 근데 만약 이 때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 상품을 해지 하면 해지환급금(B)으로 34,519달러를 받게 됩니다. 



결국 4년째에 이 상품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 34,519달러와 그 동안 매년 1,421달러씩 받은 총 5,683달러의 쿠폰을 합쳐서 총 40,202달러(A+B)를 4년간 총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4년이 지나면 납입한 돈 40,000달러에 대한 원금 손실은 없습니다.



만약 16년이라는 만기까지 상품을 잘 유지한다면, 16년간 총 받은 쿠폰금액으로 41,605달러(A)를 수령을 했고 만기 때에 해지환급금으로 15,222달러(B)를 받게 됩니다. 결국 16년간 총 56,827달러(A+B)를 받게 되는 것이고, 이는 처음에 가입한 40,000달러의 약 142%를 확정적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 40,000 달러를 계약하고 쿠폰을 수령하지 않고 매년 3.9%의 연이자로 재저축을 한 경우 >



그런데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달러 목돈으로 40,000달러를 가입해서 매년 3.5%, 7%, 10%의 쿠폰이 나오더라도 특별히 금액이 크지 않아서 쓸 필요가 없는 분들이 오히려 많이 계실겁니다.



그래서 매년 지급이 되는 쿠폰 금액을 쓸 마음이 없다면 그냥 해당 상품에 내버려둘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급된 쿠폰에 대해서 "변동금리"로 이자를 추가로 지급을 해 줍니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사용하지 않은 쿠폰에 대해서 주는 변동이자는 연 3.9% 입니다.(물론 이 이자는 앞으로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는 변동 금리 입니다.) 만약 연 3.9%라는 변동금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16년 뒤에는 발행되었지만 쓰지 않은 쿠폰금액(A)과 그에 따른 연 3.9%의 이자(B)까지 모두 포함해서 총납입한 금액의 173%를 받아가게 되실겁니다.




< 총 40,000달러를 가입 한 이후에 쿠폰을 수령하지 않았을 경우의 해지환급금 >



또 다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40,000달러를 달러 상품에 가입하고 4년 째가 되는 후에는 매년 1,421달러씩 나왔지만 안 받고 그냥 상품 내에 쌓아둔 쿠폰이 총 5,683달러(A) 입니다. 그리고 이럴게 안 받아간 쿠폰에 변동이자 3.9%가 적용되어서 4년간 쌓인 추가 이자 수익이 총 341달러(B) 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 고객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입한지 4년째에 해지를 하면 그 동안 안 받아간 쿠폰(A)과 그에 따른 이자(B)를 모두 합쳐서 40,543달러의 해지환급금(C)을 받아가게 됩니다.



만약 어떤 고객이 해당 달러 보험 상품에 40,000달러를 가입을 해서 쿠폰을 수령한 적이 없다면, 11년째가 되면 총 25,370달러의 쿠폰(A)과 이렇게 미수령한 쿠폰에 연 3.9%의 이자를 적용한 이자 수익으로 4,309달러(B)가 상품 내에 쌓여있게 됩니다. 



이 때 고객이 해당 상품을 해약한다면 해지환급금으로 54,881달러(C)를 가져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돈이 약간만 필요하다면 이 때까지 쌓인 쿠폰과 이자를 합친 29,679달러(A+B, $25,370+$4,309) 내에서 원하는 만큼 인출을 해서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후 11년차가 되는 해에 환율이 폭등을 하고, 주가가 떨어져서 제2의 투자를 하고 싶다면 그 동안 쌓인 쿠폰과 그에 따른 이자 수익만 인출해서 투자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원금에 대한 쿠폰은 또 계속 매년 나오게 될겁니다.



만약 이 고객이 가입 후 한번도 돈을 안 꺼내쓰고 16년 만기를 지키나면 16년 만기 때 해지환급금으로 약 69,041달러(C)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금액에는 변동 금리로 돌아가는 이자수익인  12,212달러(B)가 포함이 될 것 입니다. 이 금액은 오늘 기준으로 주는 3.9%의 이자를 가정해서 계산이 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줄거나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2020년 4월을 기준으로 주고 있는 연이자 3.9%는 오르거나 내릴 수는 있지만 갑자기 다음 달부터 이자 지금이 중단되거나 갑자기 연이자를 1%로 준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쿠폰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의 16년 만기 때 해지환급금(C)는 확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원금의 대충 173% 정도는 비슷하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달러로 미국이나 캐나다에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도 좋고, 국내에서 달러 예금을 가입하셔도 좋습니다. 달러로 미국 주식을 보유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달러 투자가 손실 위험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이 쉽게 결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오늘 소개한 해외 달러 상품은 거의 100% 확정 수익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세금도 고민해 보아야 하고, 외국에서 출시된 상품을 가입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해당 상품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분들만 해당 상품의 가입을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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