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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Sep 11. 2020

[9월 판매종료]20년 뒤 원금의 약 160% 확정지급


제가 저축 목적으로 가입하는 치매 보험에 대한 글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오늘 기준으로 추천드릴 상품이 너무 없습니다. 특히 가입과 동시에 안심이 될만한 "확정된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은 거의 전무합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추천하는 상품이 다르겠지만, 저는 어찌되었든 저축 목적으로 가입하는 치매보험이야 말로 정말 모든 사람들이 월 2~3만원이라도 가입할 것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공개를 안 한 국내 상품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가입한 분들이 당장 수익을 보고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그래서 가입한 사람이 나중에 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결국은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20년 뒤에 원금의 160% 정도를 확정"해서 주는 이 상품이 유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상품은 흔히 보험시장에서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이라고 불리웁니다. 왜냐하면 납입 기간 중에 해지를 하면 해지환급금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납입이 끝나는 시점에서 환급금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장기간 보험 상품을 유지할 수 있는 분이라면 이런 종류의 상품을 가입해야지만 높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년이라는 장기간 납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높은 보험료보다는 낮은 보험료로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20년을 꼭 다 낼 수 있는 분들에게만 권해드리고, 거기에 맞는 보험료를 책정해서 가입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 캡쳐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


저는 이 상품이 너무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 잘못된 설명을 하는 설계사를 만나는 고객에게는 치명적인 손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납입 기간 중에 해지를 하면 받을 돈이 전혀 없다는 것을 설명하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가입 여력 이상의 높은 보험료는 고객에게 굉장히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금감원은 지금처럼 납입 기간 중 받을 돈이 전혀 없다가, 납입 기간을 마쳤을 때에 상당히 괜찮은 수익을 주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상품 판매를 10월부터 못하게 막았습니다. (우리 나라 금감원의 특징은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바로 문제가 될만한 상품 판매 중지를 시켜버립니다.)


따라서 해당 상품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들이라면 이번 달에 모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앞으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품이 될 것입니다.


< 40세 여성이 매달 84,600원씩 납입한 결과 >


아주 간단하게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40세 여성이 가입할 수 있는 최대 보험료는 84,600원 입니다. 이렇게 20년을 납입을 하면 20년 동안 총납입한 20,736,00원의 159.4%인 33,052,400원을 받게 됩니다. 


근데 20년 뒤에도 이 돈이 굳이 필요없어서 계속 유지를 한다면, 총납입금에 대해서 매년 약 4% 정도의 수익이 상당 기간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가입 후 30년 째에는 원금의 약 2배가 되고, 40년 째에는 원금의 약 240% 정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모두 확정 수익이며, 비과세 입니다.


클릭 >> "저축 목적"으로 모두가 가입할 것을 권해드리는 보험 상품


< 위와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매달 84,600원이라는 같은 돈을 20년간 연 5.1%의 월복리 적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


이와 같은 결과를 얻으려면 이 상품 대신에 매년 5.1%의 연이자를 주는 월복리 적금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연이자로 5.1%를 주는 적금 상품도 없고, 월복리를 주는 적금은 원래부터 우리나라에는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이율을 받을 시대가 다시 올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따라서 해당 상품 가입은 향후 20년간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고금리를 미리 선점하게 되는 효과와 수익을 주게 됩니다.(재차 강조하지만 20년을 다 납입했을 경우의 이야기 입니다.)


< 나이대별 가입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의 보험료와 20년 뒤 환급금과 그 이후의 환급금 >


결국 이 상품의 핵심 장점은 20년 뒤에 원금의 약 160% 정도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아주 큰 부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물론 위의 사진보다 더 낮은 보험료로 낮춰서 가입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20년 뒤에도 상품을 유지하면 매년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20년 뒤에도 지금처럼 시중 금리가 1%라고 하면, 이 상품을 유지하면서 시중 은행보다 3~4배의 수익을 매년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 상품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납입을 하는 20년간 계속 돈을 내야하고, 중간에 해지하면 받을 돈이 단 한푼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0년간 납입을 할 수 있는 분들만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달 5~10만원을 납입하는 것이 과연 큰 부담일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20년 뒤에 물가 등을 따지고 보면 저 돈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말입니다. 


제가 이전에도 많이 말씀을 드렸지만 어떤 상품을 가입할 때에 물가를 따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늘 예처럼 40세의 여성이 매달 84,600원씩 20년간 총 20,736,000원을 냅니다. 이 여성이 하는 노력이라고는 그냥 매달 84,600원을 낸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20년 뒤에 원금의 160%인 33,052,400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유지를 하면 매년 4~5%씩 늘어나면서 30년 뒤에는 납입금의 2배가 됩니다. 


이 분이 이런 상품을 가입하건 안 하건 물가가 오를거면 오르고, 내릴거면 내립니다. 그렇다고 하면 물가를 따질 것이 아니라 20년간 매달 84,600원을 납입을 해서 20년 뒤에 원금의 160% 이상의 돈을 과연 만들 자신이 있느냐 입니다.


만약 다른 상품을 가입을 해서 또는 다른 투자를 통해서 "매달 84,600원"을 내서 20년 뒤에 160% 이상의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면 그런 상품을 가입하거나 투자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냥 돈만 내고 아무런 신경도 안 쓰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20년 뒤에 원금의 160%를 만들 자신이 없다면, 제가 오늘 소개한 상품이 최고의 상품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물가가 오르고 내리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물가가 오른거 내리건 20년 뒤에 저런 결과를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물가가 오른다고 다른 방법으로 저런 결과를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목돈을 넣어서 매달 저런 결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달 소액인 86,400원을 내서 저런 결과를 만든다는 것은 "주식, 부동산 투자"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액으로 투자해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는 것입니다.

 


< 90년대 싸이판 단체 관광 비용과 2015년 싸이판 단체 관광 비용 비교 >



< 1990년도에 팔리던 PC 광고 >


아주 개인 생각이지만 몇 천만원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큰 돈이고, 몇 억 또한 시간이 아무리 많이 지나도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돈이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옛날에 팔던 100원짜리 봉지 라면이 지금은 1,000원이라는 것만 보고 이야기를 한다면, 저축을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다 잃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컴퓨터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내린 것은 왜 고려를 하지 않으시는 것인가요?


과거 동남아 여행이 30~50만원 대였고, 지금도 저런 단체 관광으로는 같은 여행지를 비슷 가격에 얼마든지 다닐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매달 84,600원씩 납입하다가 20년 뒤에 3,300만원이라는 돈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요? 만약 제가 여행을 좋아한다면 저는 20년 뒤에 생기는 3,300만원이라는 돈으로 비지니스석 타고 가는 유럽 관광을 하는 1,000만원짜리 상품으로 남은 여생에 유럽 여행을 3번 정도 다녀올 것 같습니다. 또는 요즘은 부부가 동남아 여행을 가는데 50~100만원 정도가 되니, 20년 뒤에는 200만원을 내고 호화 동남아 여행을 15번은 다녀올 것입니다. 또는 와이프와 함께 고급레스토랑에서 둘이서 한끼에 10만원을 하는 식사를 남은 여생동안 300번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은 재미를 붙여서 과장되게 이야기를 했지만, 20년 뒤 3,300만원이라는 돈은 500만원짜리 유럽여행을 6번을 보내줄 수 있는 돈입니다.


저는 20년 뒤에 3,300만원이 유럽 여행을 한번 갈 돈이거나 동남아 여행을 10번 정도 밖에 못 가는 돈이 될 것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매달 납입하는 84,600원은 어떤 가치가 있는 돈인가요? 한잔에 4,100원을 하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출근을 해서 20일 동안 먹으면 다 써버리는 돈이고, 4,600원을 하는 카페 라떼는 출근 때마다 다 먹지도 못하는 돈입니다.


84,600원은 가족들끼리 외식 한번 하기에도 부족한 돈이고, 젊은 사람들이 플렉스 한다면서 고급 레스토랑가서 두끼 정도 하는 돈입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지 말고 이런 상품을 가입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 분이 돈을 쓸 때에는 쉽게 쓰는 이 돈을 가지고 저축을 할 때에는 왜 이렇게 생각도 많고 망설이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딱 그 정도의 돈을 과연 20년간 못 낼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그렇게 매일 커피 마실 돈을 모아서 차라리 은퇴 후 노르웨이 여행을 3번 정도 갔다오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하루에 한잔씩 커피를 줄이고 나중에 은퇴 후 노르웨이에 3번을 가면 됩니다. ^^


또한 물가가 오른다면 적은 금액이 더 오르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월급이 오르고, 커피값이 오른다면 84,600원에 대한 느낌도 이 40대의 여성이 45세, 50세가 되었을 때에는 또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작은 노력으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싶다면, 저는 이 상품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는 이번 달이 마지막입니다. 금액은 줄여서 하셔도 됩니다. 그냥 20년간 진짜 나도 모르게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으로 큰 행복을 나중에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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