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와이프를 반강제로 제주도로 휴가를 보내면서, 그 동안 모바일로 블로그를 관리하다가 오늘 PC로 글을 쓰려고 블로그에 들어오니 못 보던 마크가 하나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달의 Blog"라고 하면서 2021년 5월에 선정된 수 많은 "이달의 블로그" 중에 하나에 선택이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기준으로 주는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많은 블로그들이 매달 돌아가면서 선정이 되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도 2012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금융과 저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지 8년이 넘은 시점에서, 제 블로그에 이런 마크가 하나 붙는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 물론 이 마크가 이번 달이 지나면 없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기분이 참 좋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거의 매 순간 걱정이 항상 앞섭니다.
제가 블로그를 계속 운영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래도 어느 정도의 분들이 방문하셔서 글을 읽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저에게 상담을 하시기도 하고, 제가 글에 적거나 또는 상담 때 소개하는 금융 상품을 가입하기도 하면서 저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제를 정하고 글을 적는 순간이 되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을 저에게 항상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내용 중에 하나가 제가 직접 가입을 해서 관리를 하거나 저의 자산에 대한 부분을 일부 공개하면서 직접 눈으로 보여드리는 것인데, 이런 부분이 자칫 나쁜 인상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을지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분명히 누군가는 저에게 상담 신청을 하셨는데 제가 빼먹고 연락을 못 드렸거나 아니면 상담 내용이 마음에 안 드셔서 실망을 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분들이 다시 이 블로그를 들어오시고 계실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하셨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저도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면 다행스럽게도 저의 기준으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래도 도움이 된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정보 그리고 제가 여러 가지 것들을 직접 실천하면서 남들과는 다른 여러 내용들을 꾸준히 이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 블로그에 명예로운 매달을 달 수 있도록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013년도에 제가 "90세의 미래의 저"에 대한 기사를 쓴 것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번 링크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