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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y 17. 2021

15세 넘는 자녀가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자녀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단리 5% 연금 상품


제가 최근에 단리 5%의 확정 수익을 주는 연금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품 중에서 저축 목적으로 권해드릴 상품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일단 가입을 해서 연금으로 개시만 한다면 약속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응용 방법이 많아 다양한 관점에서 글을 올려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 단리 5%의 확정 수익을 주는 연금 상품에 대해서 모르는 분은 아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클릭 >> [추천/확정연금]가입과 동시에 모든 미래 설계가 가능 - 단리 5% 확정 수익으로 확정 연금 지급





이 상품은 아쉽게도 15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최저의 나이인 15세의 남자 아이가 해당 상품에 가입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2021년 5월 14일 기준으로 제일 빠른 보험 가입 가능한 15세는 2006년 5월 14일생 입니다.)



첫번째 예로 15세 남자 아이를 피보험자로 해서 매달 30만원을 납입을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나중에 연금으로 이용한다면 회사는 연금 개시 전까지 납입한 돈들을 단리 5%의 수익으로 굴려줍니다.



아이가 65세가 되는 해에 연금 신청을 하면, 매달 30만원씩 5년간 납입한 1,800만원은 단리 5%를 적용해서 원금 대비 약 3.4배인 60,787,500원이 됩니다. 그리고 이 돈에 대해서 65세가 된 아이는 아래 그림처럼 65세부터 80세까지는 연 4,267,282원의 연금을 받고, 81세부터 아이가 사망할 때까지는 연 2,133,641원을 받게 됩니다.



< 15세 남, 월 30만원 5년납, 65세 연금개시 >



혹시 이 글을 읽는 부모님들은 자신의 부모님이 아주 오래 전 가입한 상품 덕분에 65세부터 매년 420만원씩 돈이 나온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 것 같습니까? 혹시 65세가 빨리 되기가 기다려지지 않을까요?



제가 여러번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가입을 해주신 연금 상품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15세되는 해에 저를 피보험자로 연금 보험을 가입하셨습니다. 당시 은행 금리가 12~13%가 되는 때에 은행에서 적금을 가입한 것이 아니라 연 7.5%의 고정금리를 평생 보증하는 연금 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납입은 월 10만원 정도에 10년납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위해서 가입해 주신 그 상품 덕분에 저는 55세부터 죽을 때까지 약 연 1,000만원 정도의 연금을 평생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약 10년 뒤인 제가 55세가 되는 해가 너무 기다려 집니다. 매년 연금으로 나오는 1,000만원이 저에게는 가족들과 여행을 할 돈이 될 수도 있고, 저만을 위한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 이 돈을 다 써도 그 다음 해에도, 그 다음 다음 해에도 이 돈은 계속 나온다는 것입니다. 



클릭 >> 어머니가 주신 선물 - 연 7.5% 고정금리 확정 연금 보험





그럼 지금 15세인 아이가 똑같이 월30만원씩 5년납으로 단리 5%를 주는 연금 상품에 가입을 해서 65세가 아닌 45세부터 연금을 개시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 그림처럼 아이는 45세부터 매년 약 200만원을 80세까지 받게 됩니다. 그리고 81세부터는 매년 90만원씩을 받게 됩니다.



< 15세 남, 월 30만원 5년납, 45세 연금개시 >



물론 연금 개시를 너무 빨리 했기 때문에 매년 받는 금액이 200만원 정도로 적습니다. 하지만 만약 저에게 15세가 되는 아이가 있었다면, 저는 이런 방법도 제안할 것입니다.



연금 액수가 적더라도 아이가 45세가 되는 해에 연금을 개시해서 매년 200만원 정도를 아이가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45세의 저희 아이가 매년 200만원 정도를 받으면 그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이 돈을 연금펀드 같은 곳에 재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돈을 45세의 아이가 미국 S&P500 같은 지수에 65세가 되는 20년간 꾸준히 투자를 하면 저는 적어도 2배 아니 3배는 되어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아이는 65세가 되는 해에 이 상품에서 여전히 연 200만원 정도를 받을 것이고, 45세부터 65세까지 20년간 총 투자를 한 4,000만원의 원금으로 대략 200%의 수익을 가정해서 8,000만원 정도는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그럼 10년간 매년 8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적어도 지금 15세인 아이들은 부모의 현명한 선택 때문에 적어도 65세부터 10년간은 매년 1,000만원씩을 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단리 5%의 연금상품에서는 80세까지는 연 200만원 정도의 연금이, 그리고 그 이후에는 매년 약 90만원 정도의 연금이 평생 나올 것입니다.



< 15세 남, 월 20만원 20년납, 65세 연금개시 >



만약 월 20만원씩 20년을 낸다면 20년간 총 4,800만원을 납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돈은 단리 5%로 굴러가서 아이가 65세가 되는 해에 1억 4,410만원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연금을 개시한다면 65세부터 80세까지는 연 10,115,820원을 받고, 81세부터 사망할 때까지 약 500만원을 평생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팁이 하나 있습니다. 이 상품은 납입 기간 동안에는 "추가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가 등이 따져서 아이가 65세가 되는 때에 저 돈의 가치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중간 중간 돈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부모가 넣어주기 어렵다면 아이가 사회 생활을 하는 20대 후반 부터라도 추가납입을 하면 됩니다. 



만약 15세의 아이가 20년납으로 상품을 가입하면, 아이가 35세가 되는 해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은 총납입한 돈의 2배까지 추가납입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상품의 납입이 끝나기 전인 35세 전까지 아이가 돈이 있고, 그 돈을 연금으로 쓸 계획이라면 총 9,600만원까지 추가납입을 하면 그 돈도 단리 5%의 확정 이율로 이자를 받고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른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아이들의 급여가 지금보다 절대적인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저 정도의 추가납입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렇게 급여가 안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물가도 많이 오른 것이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에, 추가납입을 안 하고 받는 연금액도 그렇게 가치가 떨어지는 돈이라고 생각하셔서는 안 됩니다. 





돈을 불리는데 있어서 자본이 적으면 돈을 불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10억이라도 있으면 그냥 서울에 집 한채를 사면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그 집은 그래도 지금보다는 많이 비싸져 있을 것입니다.(물론 부동산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도 압니다. ^^)



하지만 매달 몇 십만원씩 모아서 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도 우리가 그 돈을 불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몇 십만원이라는 돈이 투자를 하기에 충분하지도 않지만 목돈도 아니고 매달 몇 십만원씩이라는 쪼개진 돈은 더욱 더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부모인 우리가 살다보니 노후 준비를 따로 하는 것도 힘들고, 때로는 부모님의 도움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그런 생각을 해 보셨다면 아이들 앞으로 오늘 이야기한 상품을 가입해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매달 납입할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월 10만원씩 20년이나 30년납으로 해서 일부는 부모인 우리가 내고, 나머지 기간은 아이가 내면 됩니다. 아이가 여유가 있다면 추가납입도 하면 됩니다. 우리는 지금 10만원을 내는 것은 버거울 순 있지만 15년 또는 20년 뒤에 아이가 이것을 받아서 내야하는 10만원은 지금 정도로 버겁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매달 최소 30만원씩 5년 또는 10년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저의 어머니 덕분에 제가 55세를 기다리는 것처럼 아이들도 부모님 덕분에 평생 받게 될 연금 개시 시점을 기다리게 될 것이고, 매년 또는 매달 그 돈을 받으면서 분명히 부모님 생각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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