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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un 28. 2021

여러분은 은퇴 후 얼마의 연봉을 받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은 은퇴가 기다려지십니까? 아니면 은퇴가 두려우십니까?



저를 찾아오는 분들 중에서 은퇴를 기다리는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공통점은 은퇴와 동시에 또 다른 수익이 생기는 분들입니다. 대표적인 분들이 바로 월급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반강제적으로 연금에 많은 금액을 쏟아부으셨던 군인, 공무원, 교사 등 입니다.



물론 논쟁거리는 많지만 어찌되었든 일반 직장인들이나 사업을 하는 분들이 평소에는 이 분들보다 더 많이 벌면서 노후 준비보다는 당장의 생활에 치중한 소비를 하신 것과는 달리 이런 직업군에서 평생을 일해온 분들은 강제적으로 더 많은 비율을 연금에 넣으셨고 그 결과 은퇴 후 괜찮은 연금 수입을 받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은 은퇴 후 얼마의 연봉을 받고 싶으신가요? 은퇴를 하면 더 이상 수입이 없어서 또 뭘 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나라고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지만, 분명히 은퇴와 동시에 또 다른 연봉을 평생 받을 수 있게 준비하는 분들 계십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저 같은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



우리가 초중고를 다니고 누군가는 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다 졸업을 하면 사회 생활이라는 또 다른 세계가 우리에게 펼쳐집니다. 앞선 시간을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높은 수입을 받으면서 사회생활을 할 것입니다.



똑같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사람은 은퇴와 함께 또 다른 연봉을 받으면서 남은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자신에게 닥칠 것이 분명한 은퇴에 대한 준비를 못한 분들은 은퇴와 함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의 삶의 길을 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회는 누구나에게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 체육, 예체능 등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누구에게나 도전할 수 있는 여려 기회가 열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12년이란 세월을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각자 다른 선택을 하고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을 할 때에는 각자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우리에게도 기회는 똑같이 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부모를 경제적으로 도와드려야 하고, 누군가는 자녀의 문제로 남들과는 다른 지출 구조를 갖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운이 좋게도 부모님의 금적적 지원 아래에서 남들보다 자산을 더 빨리 불리기도 합니다. 



매 순간 모든 사람을 같은 출발선상에 세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출발 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노후 준비라고 하는 경기에는 누구나 다 지원을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은퇴 준비라고 하는 경기에 지원을 하든 안 하든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경기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결혼, 양육, 해외여행, 취미생활, 자동차 구입, 주식과 가상화폐 등의 투자, 명품 구입, 시계 구입, 운동화 사기, 맛집 돌아다니기, 자녀들 영어 유치원 보내기, 사립 초등학교 보내기, 문신 하기 그리고 노후 준비 등 수 많은 경기에 우리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합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살아오면서 이미 수 많은 경기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경기 참여를 포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기는 참여비는 있지만 수익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노후 준비를 하고 싶은 분들은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노후 준비를 선택합니다. 노후 준비라는 한 경기에만 출전을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노후 준비라는 경기에 참여를 하려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은퇴 준비라는 경기에 20대에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은퇴 후 또는 은퇴 직전에 참여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도 저는 수 많은 경기 참여를 가지고 고민을 합니다. 뚜껑 다린 커피를 마실 것인가 말 것인가, 택시를 탈 것인가 지하철을 탈 것인가, 갑자기 눈에 띈 물건을 살 것인가 안 살 것인가 등 경기 참여를 두고 매 순간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매년 참여를 하고 있는 경기들도 있습니다. 저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올해 초와 작년 말에는 "사립유치원 보내기"라는 경기에 참여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두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기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물론 보낼려면 보낼 수는 있지만 대신 노후 준비라는 경기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아이 학원 보내기라는 경기에는 몇 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런 고민은 제가 죽는 그 순간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은퇴자라는 직업을 얻었을 때 얼마의 연봉을 받고 싶으신가요? 



물론 지금 받는 연봉 이상으로 은퇴자의 연봉이 정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퇴자로서 연봉은 매우 현실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희망하는 연봉을 말할 수는 있겠지만 은퇴 전의 자신의 모습에 비추어진 연봉을 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 연봉이 얼마이든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지만 우리는 은퇴 후 연금이라는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인생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아니면 다른 재능이든 자신만의 능력을 키워서 성인이 되라는 말을 새겨듣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다 하지 못한 학생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도 우리는 많이 듣습니다. 공교육이 담지 못했던 아이가 사회 생활에서 스스로 빛을 내서 크게 성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퇴라는 순간부터는 그런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은퇴 후 삶의 모습은 은퇴 전 얼마나 잘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보며, 은퇴 후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사회 생활을 할 때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자격증이 있어서 은퇴를 뒤로 미룰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회사를 차리고 성장시켜서 은퇴라는 것이 없이 죽는 그 순간까지 피나는 노력으로 세운 회사의 업적으로 평생을 수입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에 많은 연금을 내야 했던 공무원, 군인, 교사들처럼 반강제적인 연금 납입과 상대적으로 더 좋은 연금 시스템 덕분에 은퇴 후 노동없이 생기는 수입이 기다려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 수입이 없어 평생을 은퇴없이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은퇴 후 얼마의 연봉을 받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여러분은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개미인가요? 베짱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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