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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ul 22. 2021

이미 가입한 변액연금보험을 단리 5%상품으로 바꾼다면?


# 오늘 이야기할 단리 5%의 상품이 8월 말까지만 판매가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혹시 글을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일찍 연락을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최근에 많이 추천드리고 있는 단리5%를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연금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예전에 가입한 변액보험 상품을 리모델링 하는데 단리 5% 연금보험 상품을 이용하자는 이야기를 했던 것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오늘은 실질적인 리모델링 예를 들어볼까 합니다.



우선 단리 5%를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연금보험 상품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클릭 >> [추천/확정연금]단리 5%의 확정 수익을 지급하는 연금 상품 - 가입과 동시에 미래계획을 확실히 세울 수 있다.



클릭 >> [확정연금]목돈을 한번에 넣고 약속된 금액의 연금을 받아보자.







우선 연금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자산을 불려갈 때에 항상 최고의 수익이 나는 상품만 쫓아갈 수는 없습니다. 예금, 적금, 펀드, 주식, 부동산, 채권, 달러 상품 등 다양한 자산, 금융상품을 가지고 자산을 불려갑니다.



예금과 적금은 수익이 적지만 손실을 볼 확률이 거의 없어서 목돈을 마련하기 좋고, 부동산은 세금은 많지만 수 억원의 목돈을 넣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기에 좋습니다. 주식은 잘 되면 대박이지만 수익과 손실에 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매수와 매도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모든 것들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단지 수익률만 따져서 상품을 골라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수익률이 자산관리의 전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후 준비도 연금펀드 처럼 수익을 목표로 가입하는 상품이 있을 수도 있고, 금리형 상품처럼 경제상황과는 상관없이 안정적이면서 꾸준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연금 상품도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단리 5%의 상품은 주식이 대박이 날 경우처럼 대단한 수익은 아니겠지만, 세상이 무너져도 무조건 약속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연금상품입니다. 그리고 가입과 동시에 모든 연금액을 확정해 주기 때문에, 가입하는 오늘 즉시 자신의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주식 시장이 좋아서 과거에 비해서 수익이 좀 난 변액연금상품이지만 과거 10년 정도 가입하고 보니 상대적으로 수익이 좋지도 않고, 앞으로 주식 시장이 불안해져서 다시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이 낮아질까 걱정이 되는 분에게는 오늘 제가 제안드리는 리모델링 방법을 이용해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일단 오늘은 28살에 사회생활을 입사하면서 월 20만원씩 10년간 납입을 하는 변액연금보험을 가입을 했고,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오늘 기준으로 38세인 분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10년 전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인의 권유로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서 억지로 부담없는 월 20만원의 연금 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노후 준비를 하라고 해서 그냥 했는데 지난 10년간 변액 보험의 수익률은 좋지 않아서 10년이 된 지금 시점에 이제 원금의 약 10% 정도 수익이 난 2,700만원 정도의 환급률이 나옵니다.



그래도 지금은 노후 준비에 대한 생각이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30대 후반이 되니 노후 준비를 해야될 것 같지만 지난 10년간 많은 자산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가입한 변액연금보험 덕분에 2,700만원의 돈이 생겼지만 그 돈으로 은퇴 후 삶이 해결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압니다. 그러다고 변액연금보험이 지난 10년간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 상품을 그대로 유지를 해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분에게 제가 오늘 권해드릴 리모델링 방법에 대해서 이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상품으로는 보험 상품이 아닌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펀드를 저는 권해드립니다.(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글도 제 블로그에 많으니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안정적이고 확정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리모델링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현재 38세인 분은 변액연금보험에 월20만원씩 10년을 냈습니다. 그래서 가입한 변액연금보험의 오늘 기준 환급률은 원금의 110%인 2,700만원 입니다. 그리고 매달 20만원씩 내던 보험료는 이제 더 이상 안 내도 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어차피 30대 후반이 된 이 분은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은 더 느끼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한던 월20만원의 보험료를 월30만원으로 늘려서 계속 노후 준비를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지난 10년간 월급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때 월 20만원의 노후준비자금을 월 30만원으로 늘리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단지 의지의 차이입니다. ^^)



그리고 기존 변액연금보험은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10년간 변액연금보험의 모습을 봤을 때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10년간 유지한 변액연금보험을 해지해서 생긴 해지환급금 2,700만원으로 확정 수익을 주는 연금상품에 가입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첫번째로 해지환급금 2,700만원을 단리 5% 확정연금보험상품에 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20년 뒤인 58세부터 연금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럼 해당 보험은 2,700만원의 돈을 20년 뒤인 58세까지 단리 5%의 확정이자를 줘서 5,400만원이 되이있다고 가정을 하고 매년 2,025,000원을 사망할 때까지 줍니다. 그리고 이 연금액수는 가입과 동시에 결정이 되는 것이라서 향후 금리, 주식 시장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약속되서 나오는 것입니다. 



20년 뒤부터 받는 것은 목돈을 이 상품을 가입한 경우에 20년 뒤부터 수령하는 것이 제일 유리하기 때문에 그렇게 설계를 했습니다. 





두번째로 기존의 변액연금보험의 납입을 끝냈거나 기존의 변액연금보험을 해지하면 매달 들어가던 20만원이 남게 됩니다. 그런데 38세라는 30대 후반의 나이이고 노후에 대한 필요성은 여전히 느끼다고 가정을 했기 때문에 이런 분에게는 다시 같은 금액 또는 시간이 지나면서 연봉이 올랐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금액으로 추가적인 상품 가입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서 단리 5%의 확정연금 상품에 매달 30만원씩 10년납으로 가입을 하면 다시 총 3,600만원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65세에 연금으로 수령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면, 보험회사는 3,600만원의 총납입금을 단리 5%로 계산을 해서 65세에 7,567만원 정도가 되었다고 확정을 해 주고 이에 따라 65세부터 80세까지는 연 449만원을 그리고 81세부터 사망할 때까지는 연 227만원 지급을 약속합니다.



물론 위의 내용도 가입과 동시에 모든 것이 정해전 약속입니다. 변동되지 않습니다.



만약 월 30만원씩 20년을 내면 65세부터 80세까지 매년 약 800만원의 연금이 나오고, 81세부터 사망시 때까지는 절반이 평생 지급이 됩니다.월 40만원씩 10년을 내면 65세부터 80세까지는 매년 약 600만원의 연금이 지급되고, 81세부터 절반의 금액이 사망할 때까지 나옵니다. 







결국 기존변액보험을 유지해서 노후자금으로 쓰느냐 아니면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노후자금으로 쓰느냐는 이해득실만 따지면 됩니다.



기존변액보험을 지금까지 가지고 오면서 수익률도 불만족스럽고 앞으로 또 증시가 하락할 때에 원금 밑으로 내려가는 등의 걱정으로 노후자금으로서 신뢰를 할 수 없다면, 차라리 가입과 동시에 모든 결과를 확정해 주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단리 5%를 평생 보장하는 비과세 연금보험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그럼 위의 그림처럼 기존 변액연금보험을 해지해서 생기는 2,700만원의 해지환급금을 일시불로 내고, 추가로 매달 3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는 상품을 추가로 가입을 하면 총 납입한 6,300만원을 보험사는 1억 2967만원이 되었다고 확정을 해 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58세부터 65세까지는 매년 2,025,000원의 연금을 주고, 65세부터 80세까지는 6,520,095원을 주고, 81세부터 사망할 때까지는 매년 4,272,547원을 주는 것입니다.



만약 해지환급금 2,700만원을 한꺼번에 넣고, 매달 30만원씩 20년간 납입을 하면 58세부터 65세까지는 매년 2,025,000원을 주고, 65세부터 80세까지는 매년 9,945,990원을 주고 81세부터 사망할 때까지는 매년 5,985,495원을 줍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결과가 가입과 동시에 약속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주식이나 연금펀드 그리고 변액처럼 연금을 개시하는 시점이 다 되서 그 당시 수익률을 따져서 주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노후 설계가 불가능 한 것이 아니라 가입과 동시에 확정된 수익이라서 은퇴 후 삶을 지금부터 설계하고 기다릴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이야기한 방식대로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노후 준비의 전부가 아닙니다. 아주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목돈 2,700만원과 매달 30만원씩 10년을 낸다고 해서 노후가 다 해결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정말 양심도 없고, 너무 욕심이 많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국민연금을 내고 있습니다. 언젠가 집을 사면 주택연금으로 노후 준비의 일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연금저축펀드와 같은 개인적으로 또 노후 준비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매년 쌓아주는 퇴직연금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연봉이 올라가면 상승한 월수입만큼 차를 바꾸거나 지출을 늘리기 보다는 부족한 노후 준비를 추가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 중에 이런 방식은 확정적인 결과를 약속해 주는 안정적인 노후 상품입니다. 예전에 잘 모르던 시절 가입한 변액연금에 대한 불신이 많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최근 증시가 올라서 그나마 원금 회복이 된 변액연금보험을 더 좋은 방법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이 글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수익률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가입한 변액보험의 걱정을 줄일 수 있고, 은퇴 후 연금 개시 직전에 증시가 폭락해서 나의 노후도 쪼그라들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방법 중에 하나로 오늘의 이야기를 적어본 것입니다.



수익률 만큼이 중요한 것이 "약속"이고 "계획된 미래" 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그림같은 미래를 꿈꾸더라도 현실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엄청난 맛집이라 소문난 집에 갔다가 실망하는 것보다는 때로는 그냥 평범한 회사 근처 식당에서 평범한 김치찌개를 먹고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그냥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며 하고 있는 주식은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하시면서, 이렇게 안정적인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도와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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