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서 올해 초만 하더라도 생각도 못 했던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현금 10억이 있어도 은행 예금 금리가 1% 밖에 안 돼서 은퇴자들이 생활하기 힘들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분명히 12개월 예금의 이율이 4%가 넘는 것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10억을 넣어두면 세전으로 4,000만원의 이자 소득이 생기니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세상이 뒤바뀐 것 같습니다.
물론 금융소득세 등을 생각하면 결과가 꼭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갑자기 몇 달 만에 세상이 뒤집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6개월 만기로 가입을 해도 연 2.45%를 주는 예금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강조를 해 봅니다. 6개월 만기에 연이자가 2.45% 입니다. 6개월 이자가 2.45%가 아닙니다.
1,000만원을 넣으면 1년 뒤에 세전으로 245,000원을 주는데, 우리는 6개월 만기 상품을 가입했으니 절반인 122,500원을 받는 것입니다. 헷갈리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예금 상품은 12개월 미만으로 가입하면 이율이 확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특이하게도 6개월 만기로 가입을 해도 연 2.45%를 줍니다.
제가 오늘 이 상품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새마을금고나 다른 은행들을 뒤져보면 1년 만기 예금으로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상품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금리를 주는 최고의 상품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이 상품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일단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적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간단하게 상품 설명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상품명은 KB Star 정기예금입니다. KB국민은행 상품이고, 앱으로 가입하는 것이 제일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개월 만기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6개월 만기 상품의 연이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2.45%입니다. 기본이율은 0.7%라고 나와있지만 사진처럼 고객적용이율로 가보시면 2.45%로 나옵니다.
가입은 1백만원부터 가입이 됩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수 억원을 가입해도 불안하지 않을만한 은행이라서 각자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이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이런 높은 이율을 주는 상품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을 추천드립니다. 단기간 목돈을 잠깐이라도 방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상품입니다.
두번째는 100%로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KB국민은행은 매우 큰 은행이라서 6개월 안에 망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 금고 등에도 높은 이율을 주는 12개월 만기 상품이 있지만 사실 많은 돈을 넣기에는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라면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원이 넘는 수 억원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6개월 뒤에 쓸 돈으로 5억 정도가 있어서 이 상품을 이용한다면 세전 12,250,000원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보를 하지만 중요한 것은 KB국민은행에 이렇게 큰 목돈을 넣어도 6개월 뒤에 이 돈을 못 받을 걱정이 크게 되지 않다는 것입니다.(물론 가능성이 0%는 아니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망해서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을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저를 탓하지 마세요. ^^)
세번째는 6월 이내에 가입을 하면 만기가 2022년 이내에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올해 고금리 예금 상품을 많이 가입했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2023년도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때문에 높은 금리의 상품이 보이더라도 가입을 못 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KB Star 정기예금 상품을 6개월 만기로 가입을 하면, 연 2.45%라는 높은 금리와 함께 올해 금융소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2023년 1월에 12개월짜리 예금을 가입해서 한 번 더 돌린다면 2023년에 생길 금융소득에 합산이 안 됩니다.
따라서 최근에 뭔가 가입을 많이 해서 2023년에 발생할 금융소득에 대한 걱정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상품이 매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상품을 가입 후 6개월 만기 후에는 더 높은 금리의 상품들이 넘쳐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충분히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금리가 오를 때에는 예금이나 적금 상품들은 짧게 끊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6개월 만기 상품들의 금리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연 2.45%라는 높은 금리를 줍니다.
그렇게 6개월간 고금리로 이자를 챙기고 내년 초가 되면 제 생각에는 시중 은행에 12개월 만기로 4%를 넘게 주는 상품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새마을 금고 같은 곳은 5~6%도 충분히 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금리 인상이 올해가 정점이라면 내년에 가입하는 예금과 적금 상품들의 금리가 최고점을 찍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6개월간 이 상품으로 목돈을 돌리고 올해 만기 때 이자를 취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내년 초에 높은 이율을 주는 예금을 12~36개월간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금리보고 취하면 굉장히 편하게 1~3년간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항상 이야기하지만 기회는 항상 널려 있습니다. 문제는 기회가 있을 때에 돈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가가 이렇게 많이 떨어졌을 때에는 5년 정도를 보고 지수에 투자하면 좋습니다. 그런 위험하고 불확실한 투자가 싫다면 높아진 금리에 목돈을 투자하면 됩니다.
올해와 내년 초까지는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이 많을 것입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6~12개월 예금과 적금으로 1~1.5년 동안 상품을 돌려가면서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5~10년 뒤의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분들은 냉정한 마음으로 천천히 인덱스 펀드 등에 투자를 해도 됩니다. 모 아니면 도인 식의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지수가 아닌 콕 집어서 투자하는 주식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올해 주식 시장은 불안해서 관망을 하겠다는 분들은 오늘 소개한 KB satr 정기예금을 6개월 만기로 가입해서 이자 수익을 얻은 이후에 내년에 투자를 하셔도 됩니다. 갑자기 올해 투자를 다시 해야겠다 싶으면 그냥 가입한 예금을 깨거나 아니면 분할 인출을 하셔도 됩니다.
올해와 내년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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