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정목 Aug 31. 2022

[추천]가입과 동시에 최저연금액이 확정되는 연금보험상품

연단리 5~4% 확정

저번 주에 가입과 동시에 연금 지급액이 정해지는 연금 보험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클릭 >> 가입과 동시에 최저연금액이 확정되는 연금상품들


글을 보신 분들이 연금이 어떤 원리로 이렇게 최소 보증이 되는지를 물어보셔서 오늘은 상품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이렇게 가입과 동시에 자신이 얼마의 연금을 받을지 확정되는 상품이 왜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 보겠습니다.


은퇴 후 삶, 다시 말해서 노후에 대해서 우리는 준비를 많이 합니다. 그중에서 제가 추천드리는 상품은 연금저축계좌에서 펀드로 연금자산을 불려가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추천드리는 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하는 최저연금액액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펀드처럼 돈을 굴려서 연금으로 활용하는 상품의 가장 큰 단점은 연금 개시를 하는 시점에 얼마를 받을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익률이 매 순간 바뀌기 때문입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면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연금을 개시하는 날까지 얼마씩 연금을 받을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물론 수익이 좋다면 기대보다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노후 자산을 투자성 상품에 올인을 할 수는 없습니다. 연금 자산의 일부라도 경제적 변화와는 상관없이 가입만 하면 무조건 얼마씩 준다고 하는 최소연금액을 보증해 주는 상품으로 준비할 것을 저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노후를 위한 연금 상품에 가입을 하는 동시에 본인이 연금을 받을 때 얼마의 연금이 매년 지급이 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이야기할 가입과 동시에 최소연금액이 확정되는 상품에서 사망할 때까지 매년 1,000만 원 나온다고 하면, 다시 말해서 매년 하늘에서 1,000만 원이 아무 조건도 없이 떨어진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할지 지금부터 상상을 할 수 있고,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연금을 준비하는 과정도 즐겁고, 깜깜해서 전혀 앞이 안 보이던 노후 준비에 작은 빛이라도 밝힐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런 것들이 수익률 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노후 준비의 일환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모든 연금 상품들은 매달 납입을 돈을 굴려서 연금 개시를 하는 시점까지 불린 돈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납입한 돈이 연금 개시를 하는 시점에 얼마나 많이 불어나있느냐에 있습니다.


돈을 불리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나 일반적인 변액연금보험처럼 "투자"를 통해서 불리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금리"를 기반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투자를 통해서 불린다고 하면 우리는 흔히 은행의 예적금보다는 더 좋은 수익률을 기대합니다. 반면 우리는 투자를 통해서 돈을 불린다면 당연히 원금 손실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투자성 연금 상품을 가입을 했을 때에는 내가 납입한 돈보다 더 적은 돈을 가지고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가입을 합니다.


이런 불안함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 바로 오늘 소개 드리는 상품입니다. 매달 납입하는 돈을 최소 연단리 5%로 굴려주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연단리 5%의 수익은 이 상품을 가입해서 연금으로 받을 때에 약속을 해 주는 것입니다. 중간에 해지를 하거나 중도인출 등을 통해서 돈을 꺼내 쓸 때에는 연단리 5%의 수익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만약 45세인 여성이 매달 50만원 씩 단리 5%~4%를 최저보증하는 연금 상품에 10년간 납입을 하면 총 6,000만 원을 내는 것입니다. 그럼 회사는 매달 들어오는 50만 원을 연단리 5%로 굴려줍니다. 


그러면 위의 표에서 보다시피 10년간 납입한 6,000만 원은 45세의 여성이 65세가 되는 20년 뒤에 105,125,000원이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달 납입을 하는 50만 원에서 수수료 등을 빼고 단리 5%를 최저보증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은행에서 월 50만 원씩 10년간 적금을 하고 다시 10년간 예금을 한 것처럼 굴려준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위에서 말하고 있는 평생연금기준액입니다.


따라서 연금으로 개시를 한다면 사업비 등의 비용 차감 없이 순수히 납입한 돈을 연단리 5%로 최저보증을 하고, 이렇게 불린 돈을 기반으로 연금을 지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연금 형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45세의 여성이 월 50만 원씩 10년을 납입하여 단리 5%로 상품에서 65세까지 굴려서 만들어진 105,125,000원으로 연금을 개시하는 시점에서 둘 중 마음에 드는 연금 형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첫 번째는 75세까지 많이 주다가 76세부터 절반만 나오는 연금 형태입니다. 사진의 첫 번째의 예를 보면 되는데, 65세부터 75세까지 연 6,013,150원을 받고, 76세부터 사망할 때 까지는 지금까지 받던 연금의 절반인 3,006,575원을 평생 받게 됩니다.


만약 이 분이 100세까지 연금을 받고 사망을 하셨다고 가정을 하면 총 1억 57,439,425원을 받게 됩니다. 이는 총 납입한 6,000만 원의 2.62배 정도가 됩니다. 과장을 해서 이 분이 120살까지 산다면 120살에 사망하기 전까지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수령 방법으로는 처음부터 사망할 때까지 같은 연금액을 받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연금을 신청하면 매년 4,917,412원의 최소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100세까지 연금을 받고 사망을 하셨다면 총 1억 77,026,832원을 받게 됩니다. 이는 총 납입한 6,000만 원의 약 3배에 해당이 됩니다. 만약 이 분이 120세까지 산다면 당연히 사망 전까지 매년 4,917,412원을 받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매달 100만 원씩 10년씩 납입을 하고 65세에 연금을 개시하는 예시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해당 40세인 여성은 매월 100만 원씩 10년간 총 1억 2,000만 원 납입을 합니다. 그리고 65세에 연금을 개시하면 해당 상품은 20년간은 단리 5% 그리고 이후에는 4%를 최저보증을 하여 납입한 1억 2,000만 원은 2억 34,250,000원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 돈에 대해서 연금을 개시합니다.


65세부터 일정한 금액의 연금을 받기를 원한다면 사망할 때까지 매년 11,080,025원의 최저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만약 75세까지 여전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만날 거라서 돈을 더 받고 싶다면 초기집중형 연금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65세부터 75세까지 연 13,399,000원을 받으며, 76세부터는 이 돈의 절반인 6,699,550원을 사망할 때까지 받게 됩니다. 




살다 보면 전 세계적인 경제적 변화에 개개인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갑자기 전 세계의 경제가 좋지 못해서 내가 투자한 주식, 펀드 등의 투자 상품의 수익이 줄거나 손실이 나도 불안합니다. 그냥 평생 살 집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집의 매매가가 떨어진다고 하면 불안합니다. 은퇴를 하면서 목돈을 받아서 은행의 예금에 넣어두었는데 금리가 떨어지면 당연히 받아야 할 이자가 줄면서 마음의 불안함을 느낍니다.


이럴 때에 일단 가입만 하면 약속된 금액을 최소 보증을 하는 연금 보험상품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그래도 살짝 덜 마음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입과 동시에 자신이 노후에 이 상품 덕에 얼마의 연금을 매년 받을지를 상상하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연금보험 상품은 비과세 상품이기 때문에 세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민건강보험료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가입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은퇴 후 삶에 대해서 현실적인 꿈을 꾸고 싶은 분들에게는 노후를 위해서 준비하는 자산의 20~30%라도 이렇게 연금액을 최저보증하는 상품에 가입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blog.naver.com/celldna


작가의 이전글 내 연금은 얼마나 부족할까? - 일단 무조건 준비하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